매일 아침 뜨고 지는 해지만 새해에는 유독 특별하게 느껴진다. 신정인 양력 1월 1일 해돋이 관광객들이 많은 것처럼 구정 음력 1월 1일도 해돋이를 보기 위해 명소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2020년 올해 구정인 설은 양력 1월 25일이다. 전국 일출시간과 일출명소를 소개한다.  

신정에는 날씨가 좋지 못해 깨끗한 일출을 보지 못했다. 설 당일에도 오전 흐름 예보로 맑은 하늘에서 일출을 감상하지 못한다. 25일 토요일 날씨는 오전 영상 1도 오후 영상 9도로 추운 겨울이지만 외출이 힘들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오전 그름이 끼며 오후에 갤 예정이다. 일요일도 비슷한 온도며 온종일 흐림이다.  

25일 토요일 서울 인천 지역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2분이다. 다른 지역도 큰 차이는 없다. 대체로 7시 25분부터 50분 사이에 해가 뜨기 시작한다. 일몰은 서울이 오후 5시 47분이며 부산 오후 5시 44분으로 전국적으로 5시 30분부터 해가 진다.  

시야 방해 없이 해가 뜨는 모습을 온전히 볼 수 있는 장소면 어떤 곳이든 해돋이 명소가 된다. 주로 건물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곳이나 탁 트인 해변이 좋다. 서울은 하늘공원, 선유도공원이 선호되며 북한산, 안산, 아차산 등 도심 산도 인기다. 바다와 가까운 인천은 해수욕장이나 인근 섬도 많이 찾는다. 국내에서 유명한 해돋이 명소는 강원도 강릉에 있는 정동진과 태백산이며 지리산 천왕봉, 제주도 성산일출봉도 일출을 보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