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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오취리, '가나 대통령' 꿈꾼다?…'로얄패밀리'된 사연

▲ 샘 오취리가 가나 로열패밀리가 됐다고 밝혔다(사진=ⓒ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가나 출신의 방송인 샘 오취리가 '로열패밀리'가 됐다.

오는 22일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 예정인 샘 오취리는 최근 누나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가나를 방문했음을 밝혔다.

샘 오취리는 예고편에서 “얼마 전 누나가 결혼했다. 가보지 못해서 매형 고향에 다녀왔다. 근데 매형이 조금 특별한 사람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사실 매형이 가나에 있는 한 지역의 왕이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대한외국인'에 따르면 샘 오취리는 이날 방송분에서 가나 로얄패밀리의 일상 역시 공개했다.

샘 오취리에 따르면 가나는 왕과 직접 대화할 수 없다.  

왕과 대화를 위해 특수한 직위의 사람을 거쳐야 하며 대화를 위한 선물도 필수다.

그는 "그래서 나는 한국 이태원의 왕이라고 이야기해놨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 샘 오취리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동생을 공개한 적도 있다(사진=ⓒ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최근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로부터 독립을 선언해 왕실의 실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러한 가나 왕실에 대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그가 가나 로얄 패밀리의 일원이 된 것이 밝혀지며 과거 가나의 대통령을 꿈꾼다는 그의 발언 역시 재조명을 받고 있다.

한편, 해당 방송은 22일 오후 8시 30분 방영될 예정이며 마술사 최현우, 개그우먼 홍윤화, SF9 인성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손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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