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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다이어트 음식 레드비트·콜라비 효능과 먹는 법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양배추에서 분화된 콜라비는 샐러드나 쌈채소 등으로 활용 가능한 먹거리다. 콜라비 영어 이름은 양배추와 순무의 합성어며 원산지는 북유럽 해안이다. 수분 함유량이 91%를 넘는데다 섬유질과 단백질을 갖춰 건강식으로 사랑받는 식재료다. 단맛이 특징인 콜라비 효능은 불면증없애는법으로 탁월하다. 밤잠을 설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신경 안정과 숙면에 도움을 주는 콜라비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고혈압 수치를 정상으로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고 칼륨 많은 음식으로 칼로리가 적어 당뇨에 도움을 준다.

 

콜라비는 단호박이나 고구마처럼 베타카로틴 영양성분을 함유해 발암물질 배출을 도와 암세포 번식을 억제, 항암에 좋은 음식이다.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숙취해소법으로도 그만이다. 다만, 콜라비 부작용으로 갑상샘을 붓게 하는 물질이 함유돼 갑상선기능저하증과 항진증 등 갑상선 질환을 앓는 환자의 경우 약 복용과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콜라비 먹는 방법은 먼저 열매껍질을 손질하는 것이다. 콜라비를 먹기 좋게 잘라 마요네즈 등 원하는 소스에 찍어 먹거나 믹서기에 갈아서 콜라비즙, 또는 콜라비쥬스로 먹기도 한다. 고춧가루에 양념장을 하면 콜라비 김치나 겉절이로 먹을 수도 있다, 콜라비 색깔은 적색과 녹색이지만, 주로 볼 수 있는 것은 자색 콜라비다. 고르는법은 반점이 없고 잎과 열매 색이 짙을수록 신선하다. 요리한 콜라비는 청이나 김치로 보관할 때는 냉장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콜라비와 파종시기 수확시기가 같은 비트효능은 비트즙이나 비트 요리 등 먹는법이 다양하다. 속까지 빨간 레드비트는 주스나 가루로 섭취할 수 있다.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으로 비트를 꾸준히 복용하면 도움된다. 비트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수치를 낮춰 혈관 지방을 청소하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최근 ‘나는 몸신이다’를 통해 소개된 ABC주스는 사과, 비트, 당근의 알파벳을 딴 레드푸드 스무디로 레몬즙을 곁들여 먹으면 뱃살제거와 내장지방빼는법으로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변비에도 도움을 줘 체중감량을 원하는 다이어터에게 좋다.

 

레드비트 1일 권장 섭취량은 반개며, 고혈압환자인 경우 1개이하다. 레드비트가루로 차를 끓이는법과 비트샐러드를 만들어 먹기도 하며 비트물김치인 동치미 담그는법으로 집반찬 메뉴로도 그만이다. 느끼한 음식에는 비트피클 담그는법으로 양파와 무를 함께 잘라 절인 후 숙성시간을 거쳐 먹는 방법도 있다.

정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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