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연우가 17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하는 가운데 그의 가 화제다.
조연우는 올해 나이 50세며 본명은 조종욱이다.
그는 지난 1992년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올인', '하늘이시여', '여우야 뭐하니'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아임 쏘리 강남구'에서 공천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조연우는 스크린에도 진출한 바 있다.
지난 2006년 '올드미스 다이어리'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앞서 조연우는 SBS '백년손님'에 출연해 아내와의 결혼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MC 김원희가 "조연우씨 '아내와 스킨십 졸업 단계가 됐다'라는 말을 했다는데?"라며 묻자 "졸업하고 싶다는 건 내 의사가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조연우는 "어느 날, 아들 이안이가 뽀뽀를 안 해주기에 질투심을 유발하려 '이안아 뽀뽀 안해주면 엄마랑 뽀뽀한다?' 하며 아내를 안아 뽀뽀를 하려는데 갑자기 낯선 여자의 느낌이 났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너무 어색해 나도 모르게 매너 손을 하게 됐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오늘(17일) 밤 8시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여심을 저격하는 ‘분위기 미남’ 배우 조연우와 함께 남한강 줄기를 따라 펼쳐진 충청북도 단양·제천의 밥상을 파헤쳐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