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설 명절이 곧 시작된다. 오랜만에 친척들이 한데 모이는 날이다 보니 어색함이 밀려오기도 하고, 친밀한 교제보다는 스마트폰, TV, 가사에 시간을 더 많이 보내기도 한다. 이에, 수입 완구 회사 나비타월드는 설 명절 함께 모인 가족들이 친밀감을 느끼고,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연령대별 보드게임을 선보였다.
가장 먼저, 어린 조카들과 몸으로 놀아주며 인기있는 삼촌, 이모가 될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하바 “양말 괴물 릴레이-액티브 키즈”를 추천한다. 방 곳곳에 보드게임용 빨래함을 비치하고, 규칙과 순서에 따라 몸을 움직이며 양말을 빨래함에 넣는 신체활동 게임이다. 양말의 색깔을 인지하고, 해당 빨래함을 찾아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핵심이다. 몸을 움직이면서 하는 이 게임은 신체활동을 좋아하는 유아기 아이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초등생 아이들을 위해서는 재미있는 스토리 설정으로 구성된 하바 “비밀코드 13+4”가 제격이다. 아이들이 비밀 요원이 되어 오래된 박물관에 침입하고, 암호를 해독하여 레이저 장벽을 넘은 후 가면을 차지하는 게임이다. 6개의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들을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어 레이저 장벽에 적힌 숫자를 만들면 통과할 수 있다. 사칙연산을 적용하여 특정 수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논리 수학적 문제해결력 발달이 가능하다. 수학을 어렵게 생각했던 초등생 아이를 둔 가정에는, 자연스럽게 숫자 및 연산과 친해질 방법이다.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중고등 학생 아이들을 위해서는 단순하지만 순식간에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멜리사앤더그 “서스펜드”를 추천한다. 다양한 길이와 모양을 가진 막대를 프레임에 교차하여 균형을 유지하는 두뇌게임으로, 무게중심을 생각하면서 손끝의 균형감각을 집중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최대 4명이서 10분 정도로 짧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다. 사춘기 중고생 자녀들과 둘러앉아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되는 부모에게는 약간의 긴장감과 흥미진진함을 만들어주는 서스펜드를 권한다.
아이들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는 흥미진진하고 몰입력이 강한 “바이킹의 계곡”을 소개한다. 유럽에서 “2019년 올해의 어린이 게임”을 수상한 이 상품은 기술과 전술적 사고에 도전하는 독특하고 소설적인 게임으로 칭찬받았다. ‘볼링 대회’가 게임 컨셉인 만큼 전 연령대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전략적 사고 발달과 주의 집중력 향상에 유익하다.
플레이어는 게임판 모서리에 있는 바이킹 마을 진입로에 볼링공을 놓고, 방망이를 사용하여 가운데 놓인 나무토막을 쓰러트려야 한다. 쓰러진 나무토막의 색깔과 동일한 색의 바이킹을 부두에서 움직이면서 서로 금화를 얻고, 잃으며 게임이 진행된다. 자신이 원하는 색깔의 나무토막을 넘어뜨리면서, 본인의 바이킹이 물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전술을 파악하고, 집중력을 발휘하는 것이 게임의 승리 요소다.
나비타월드 마케팅 담당자는 “현대 사회 속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은 하루 24간 중 2시간 7분 정도이고, 가족을 돌보거나 친밀감을 높이는 데 함께하는 시간은 23분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나비타월드에서 추천하는 다양한 놀잇감들이 가족들의 화목한 시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비타월드는 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특별하고, 스마트한 교구·완구·시설재를 수입하여 유통하는 기업으로, 독일의 하바, 시쿠, 브루더, 슐라이히와 미국의 멜리사앤더그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나비타월드의 연령대별 보드게임과 매주 진행하는 다양한 기획전은 나비타월드 공식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