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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한남다이 더 리버', 첨단 보안환경에 고품격 커뮤니티 갖춘 명품단지 선봬

 

 

한남하이츠 주택재건축사업이 새해 주택시장의 화두로 떠올랐다.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GS건설이 효율적인 설계변경을 통한 한강조망 극대화와 고급 마감재 등을 앞세워 강북을 대표하는 럭셔리 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

 

GS건설은 14일 서울 성동구 소재 한남하이츠 재건축 단지를 ‘한남자이 더 리버’로 탈바꿈시켜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8개동, 총 535가구 규모 한남하이츠를 지하 6~지상 최고 20층, 10개동, 총 790가구와 근린생활시설 1개동 규모로 재건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업 추진과 관련된 논란을 없애기 위해 서울시의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을 준수한 설계를 적용하면서도 한강조망권과 조형미를 극대화하고 스카이라운지를 갖춘 커뮤니티시설과 베르사이유 궁전 내부를 연상시키는 샹들리에 워터갤러리 등 자이가 가진 최고급 단지로 조성한다는 설명이다.조경은글로벌 건축설계사인 텐디자인(10 DESIGN)과 국내 최고의 조경 시공사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前 에버랜드)과 함께 독창적인 외관디자인을 설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취향과 안목이 있는 상위 1%만을 위한 희소가치에도 집중했다.스카이라운지는 세계디자인 가구 트렌드를 선도하는 B&B 이탈리아 가구와 이탈리아 `Artemide` 조명으로 장식된다. 오디오룸과 영화감상실에서는 스위스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GOLDMUND로 고품격 사운드를 누릴 수 있다. 또 전체 마감재는 모두 수입산 고급자재로 제시했고, 에거스만 같은 고급 주방가구가 제공된다.

 

또한, 주거 보안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GS건설은 지난해 11월 자회사인 자이S&D와 공동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자이 AI 플랫폼’를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다.한남자이 더 리버는동별 출입구에 안면인식장치를 설치해 입주민 세대의 안전을 도모하며, 은행 수준의 사이버 시큐리티 시스템을 가동하여 입주민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단지 입구는 보안 게이트로 차량과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외부 옹벽에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 해 외부의 불순한 침입을 예방한다. 또한 단지 곳곳에 최상급 화소의 고화질 CCTV를 배치해 안전환경을 구축한다.

 

아울러 한강변에 위치한 한남하이츠의 입지의 장점을 살려 한강조망권 세대를 305가구까지 늘렸다. 포켓테라스 전면설치 59가구, 테라스형오픈발코니 235가구, 루프탑 테라스 11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평면특화를 통해 최근 주거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테라스형 가구를 347가구로 극대화하고, 가구별 평면도 특화해 가치를 극대화시켰다. 더욱이 다락 및 테라스 공간은 전용면적에 산입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이며, 약 50% 가구에 적용된다.

 

단지 내부는 ‘비오토프(도심 내 생물 서식 공간, Biotope)’를 그대로 복원해 친환경 단지로 구현한다. 커뮤니티, 엘리베이터, 산책로, 도로개설 등으로 해지되는 비오토프 면적만큼 되살려 생태친화적 단지로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GS건설이 자회사인 자이S&D와 공동으로 개발한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을 적용해 미세먼지를 최소화하는 클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장도 조합원안의 세대당 1.76대를 1.9대로 개선했고 조합원 세대에는 세대창고를 1개소 마련했다.

 

GS건설은 고급 설계를 대거 적용했지만 공사비는 조합 측이 예상한 공사비용보다 132억 원가량 낮게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깜깜이’ 회계로 논란이 돼 온 무상특화의 경우 품목별 수량과 단가, 금액 등을 세밀하게 공개해 투명성까지 고려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산정하는 공사비 기준일을 경쟁사보다 3개월 늦추고 분양수입금 내에서 기성불을 받는 방식의 공사비 상환 방식으로 조합원 부담을 낮추도록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명품 아파트 브랜드로 인정받는 자이의 명성에 걸맞게 천혜의 한강조망권을 최대한 부각시켜 서울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를 짓겠다"고 했다.

 

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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