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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시계 브랜드 스피크 마린(Speake-Marin) 국내 첫 런칭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들만의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더해 기계식 시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HYT, CABESTAN, DEWITT, RJ, SPEAKE-MARIN 등 독립시계 브랜드가 주목 받고 있다.

 

그 중 독립시계 브랜드 스피크 마린은 영국의 독립 시계 제작자 피터 스피크 마린(Peter Speake Marin)이 2002년에 라쇼드퐁을 기반으로 창립한 브랜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워스텝(Wostep) 시계 학교를 졸업하고, 르노 & 파피(Renaud & Papi)와 피아제에서 축척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의 라인업 기초를 다졌다.  

 

스피크 마린은 피카디리 케이스와 어니언 크라운, 스페이드 핸즈 등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뚜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미닛 리피터와 같은 높은 기술력의 컴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면서 예술성은 물론 기술력까지도 인정을 받게 되면서 독립 브랜드 사이에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    

 

Cabestan

파인워치 메이킹 브랜드인 Cabestan은 촤상위의 유니크 피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열망에 의해 2003년에 설립되었다. 퓨즈 앤 체인(Fusee-and-chain)의 기계적 개념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수직 메커니즘을 결합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Dewitt

나폴레옹 황제의 후손인 제롬 드빗(Jerome de Witt)이 2003년 제네바에 설립한 하이엔드 독립 시계 제조사로서, 현존하는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왕족의 후손으로 그에 걸맞은 럭셔리함과 우아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HYT

설립자 패트릭 베르도츠가 2012년 바젤월드에서 첫 하이브리드 시계인 H1을 선보이며 혜성처럼 등장 하였다. 스위스 뇌샤텔에 본사를 두었으며, 액체를 시간으로 표현하는 메커니즘으로 기계식 시계 역사에 새로운 장을 써나가고 있다.  

 

RJ

스위스 제네바에 2004년에 설립한 RJ(Romain Jerome)은 2006년부터 레전드(Legend)를 도입해 하늘(Air), 지구(Earth), 바다(Sea), 우주(Space)로 각 컬렉션을 세분화하여 개성 넘치는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월 15일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타임팰리스 부티크에 국내 최초로 HYT, CABESTAN 등 5개의 독립시계 브랜드 부티크가 오픈 하면서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많은 시계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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