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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수 영기, 치질·물설사 원인인 ‘크론병’ 환우 응원

 

▲(사진출처=영기 인스타그램)

개그맨+가수로 활동하는 개가수 영기가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크론병 환자임을 고백한 뒤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영기는 크론병증상에 대한 관심과 격려에 꾸준한 약 복용 및 회복근황을 전했다.

 

크론병은 궤양성대장염, 국소성 장염으로 분류되며 입에서 식도를 지나 위장과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크론병 초기증상으로 잦은 물설사가 나타나고 복통이나 항문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때문에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치질(치핵) 또는 치루증세를 의심하게 된다. 크론병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크론병 생기는 이유가 과도한 면역반응이므로 평소 나쁜식습관과 잦은 음주, 흡연은 소화기관에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유발할 수 있다.  

 

 

▲(사진출처=영기 인스타그램)

크론병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치질은 대변을 본 뒤 항문에서 피가 묻어나온다거나 혈변 등 피가 비치는 것으로 알아챈다. 항문이 돌출되어 의자에 앉거나 기침, 재채기 등 가벼운 일상생활의 움직임에도 불편함을 느낀다. 치질은 의학용어 치핵을 의미한다. 항문에는 혈관조직으로 된 쿠션이 위치했다. 항문 압력을 조절하는 이 쿠션이 몸밖으로 노출되면 우리는 외치핵 증상이라고 말한다. 반대로 항문관 위 정맥문제인 경우 내치질이라고 부른다. 평소 배변습관이 문제가 되거나 고령으로 나이가 증가할수록 괄약근 힘이 약해지며 발생한다. 크론병과 치질은 유사 증세가 나타나므로 구분이 모호하다.

 

과거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테니스선수 전미라는 남편 윤종신의 크론병 투병을 공개하며 눈물을 흘렸다. 크론병은 철저한 식생활 가이드가 필요하다. 면역력 높이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고 기름지거나 날것인 식단을 지양한다. 윤종신은 지난해 9월 ‘라디오스타’ MC에서 하차했다. 하차이유에 대해 음악에 전념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함이라며 크론병과 관계없음을 밝혔다. 가수 윤종신은 현재 월간 윤종신 10주년기념 ‘이방인 프로젝트’ 진행중이다. 지난 13일 플렉스 뜻의 창시자 힙합가수 염따와 ‘Spare(스페어)’를 발표했다.

 

한편, 영기(본명: 권영기) 올해 나이는 36세며 180cm가 넘는 큰 키와 뽀얀 피부로 엄마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박군이 부른 ‘한잔해’라는 곡을 맛깔나게 소화하며 심사위원단에게 올하트를 받는 기염을 토했다. ‘미스터트롯’은 ‘미스트롯’이 배출한 송가인, 홍자 등에 이어 남자 트로트가수를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최근 복면을 쓴 삼식이 정체와 임영웅, 홍잠원 등 최연소 트로트가수가 등장해 시청률과 재방송 다시보기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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