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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 이웅종·이봉주, 반려동물 희망 국토대장정 나서

[애견신문=지미옥 기자] '상근이아빠', '개통령'으로 알려진 이웅종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석좌교수와 마라토너 이봉주가 반려동물 희망을 위한 국토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총 507.9km로 다음 달 5일 부산 해운대를 출발해 울산 애견공원-대구시청-이삭훈련소-대전시청-세종호수공원-충북대학교-독립기념관-천안시청-평택시청-오산시청-경기도청을 거쳐 1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착하는 15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국토대장정에 참가하는 이들은 이동 중 로드킬 사각지대를 표시하고 위험지역 동물을 안전지역으로 돌려보내며 지역봉사자들과 노후화된 유기견보호소를 새롭게 단장하거나 사료를 기부하는 등 뜻깊은 행사들을 진행한다. 더불어 지역 정치인들과 만나 반려동물 보호 및 선진 반려 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법률안 개선, 개정과 관련한 협조를 구하고 의견을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날 여의도에서는 완주를 기념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300여명 학생들이 참가하는 열띤 응원과 국악 사물놀이패 공연 및 방송댄스, 스트릿댄스 퍼포먼스 등 다채롭고 흥겨운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지미옥 기자 jimi@dognews.co.kr

이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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