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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남은 애완용품 박람회, KOPET이냐, K-PET이냐...

11월초에 일주일 간격으로 열리는 애완용품 박람회 사무국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작년 KOPET을 끝으로 그간 주최사였던 펫사료협회가 별도 전시사업자를 선정하여 K-PET이라는 이름으로 11월 1일에 일산 킨텍스에서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KOPET 역시 일주일 뒤인 11월 8일 양재 AT 센터에서 사단법인 관상어협회와 손을 잡고 개최를 하게된다.

현재는 펫사료협회 회원사들로 대형 사료회사와 용품회사가 포진되어 있어 180여개 부쓰가 예상되는 K-PET이 규모에 있어서 더 크지만 반면에 참여업체 수에서는 KOPET 행사가 더 많아 다양한 업체들의 볼거리가 예상된다.

이번 KOPET 과 K-PET 의 경쟁구도에서는 참여업체수와 행사부스의 수로 두 행사의 규모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실정에서 최종 박람회에 방문하는 참관객의 수가 결국 두 행사의 우위를 나타내기 때문에 박람회 날짜가 점점 임박할 때는 무료입장권을 서로 남발되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방문객 수에 대해 상호 신뢰성의 문제가 자주 제기되는바 최소한 검증된 인증기관에 정확히 의뢰를 해 행사 후 상호비방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조치를 취해야 하겠다. 현재까지는 두 박람회 사무국이 자체적으로 방문객 수를 집계할 예정이어서 신뢰성이 낮은 상황이다.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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