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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반려동물박람회 개최예정

부산 국제반려동물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전문기업 선인커뮤니티(주)는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부산 BEXCO에서 <부산국제반려동물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반려동물이나 애견관련박람회는 그 산업의 성장에 비해 규모나 횟수면에서 볼 때 다양하지 못하다. 매년 봄과 가을에 치러지는 (사)펫산업협회 주최의 애완동물·용품박람회가 전부다. 부산에서는 과거 7~8년 전에 애완용품박람회가 2년 정도 진행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 애견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사라졌던 부산에서의 애완용품박람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개최를 준비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부산을 중심으로 마산과 창원, 진해와 같은 주변 도시들의 반려동물 문화 산업의 성장으로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 진행하는 회사 역시 부산에서 다양한 박람회를 진행했던 회사로 최근 오사카 애완용품박람회에 4~5명의 스텝들이 참관함으로써 행사 개최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또 8월 휴가 시즌과 맞물려 시기적으로는 관람객들의 참여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5월에 열리는 <대구애완동물전>과 불과 3개월여의 차이밖에 나지 않고 같은 경상권이라는 점에서 참가업체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애견신문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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