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견신문 자료사진

고양시(시장 최성)가 생명존중에 기초한 동물보호 문화 정착과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이고자 고양600년 기념 <제1회 고양시 유기동물보호축제>를 연다.

오는 5월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일산동구 문화광장(구 호수공원 미관광장)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고양시'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고양시의 상징인 꽃박람회 축제와 함께 열리게 되는 유기동물보호축제는 고양시의 주최로 50여 관련업체와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동물권선언문'발표와 함께 각종 사진전, 고양시 유기동물 입양체험 공모 및 시상, 반려동물 무료 진료소 운영, 강아지와 고양이를 주제로 한 유명작가 전시회, 이웅종 교수와 함께 하는 훈련교실 및 개과천선 세미나, 고양시립 어린이합창단 및 필하모닉 축하공연, 반려동물 사료 및 용품전,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생활용품 바자회 등이 마련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고양시에서 유기동물보호축제를 시행하지만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치를 예정이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발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유기동물 및 동물보호에 대한 다양한 정책추진을 하고 있으며 매주 진행되는 유기동물입양행사 외에 전국 최초로 <전문인(수의사) 배상책임보험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