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부터 야간과 휴일에도 유기동물 포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는 예산 5040만원을 확보해 연중 24시간 유기동물을 포획할 수 있도록 야생동물보호협회 서귀포지부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보호센터는 협약에 따라 유기동물이 수시로 출몰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24시간 포획활동을 벌이고, 제주유기동물보호센터로 인계한다.

시는 또 동물등록제가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동지역에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개에 대해 등록토록 계도활동도 펼친다.

한편, 서귀포 지역에서 포획된 유기동물은 지난해 385마리였으며, 현재 등록된 동물은 1175마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