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브라질에서 뇌물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미쉘 테메르 대통령의 사임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브라질의 시위대가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을 따라 행진했으며 시위대 중에는 뮤지컬계 전설 카에타노 벨로조, 밀톤 나시멘토,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나르코스에서 활약중인 배우 와그너 모라 등이 참가했다.
조에스티 바티스타 수사관이 테메르가 작년에 소위 '세차 작전(Operation Car Wash)'에 관련된 혐의로 체포된 하원의장 에두아르도 쿠냐로부터 뇌물을 받고 히베이트 계획에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지 일주일 만에 일어난 시위이다.
브라질에서 가장 큰 신문 중 하나인 ABR(Agencia Brasil)은 테메르가 전직 상원 동료에게 입막음 돈을 지불했다고 비난했다.
시위에 참가한 레나타 실바는 "테메르는 좋게 떠나거나 나쁘게 떠날 수 있다. 우리는 그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때까지 거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그가 스스로 떠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를 밖으로 끌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위자들은 테메르가 대통령이 된 것은 불법이며 브라질의 민주주의를 회복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새로운 선거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임시 국방 위원장 중에서 일부가 이미 사임한 상태다.
하지만 테메르 대통령은 누설된 "은밀한 대화 녹음"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성명을 발표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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