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김성근 기자 ] 클리블랜드 경찰은 2014년 11월에 12살 소년을 쏜 티모시 로어먼 경찰관을 지난달 30일부로 해고했다. 아이를 죽였기 때문이 아니라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인사고과 신청서에 불순종과 정서적인 미숙, 부정직, 총기 오사용에 대해 처벌을 받고 거의 해고될 뻔 했었다는 사실을 기재하지 않았다.
로어먼은 지난 2014년 12세의 타미르 라이스가 '총을 들었다'는 이유로 그를 사살했다. 타미르가 들고 있던 총은 비비탄 총으로 밝혀졌다.
2014년 총격 사건에 관여한 또 다른 경찰인 프랭크 감백은 10일간 정직 처분을 받았고 전술 훈련 수업에 참석하도록 명령을 받았다.
그는 또한 총격 사건 도중 풀밭에서 경찰차를 몰 때 경찰 규칙을 위반했다.
하지만 타미르의 어머니 인 사마리아는 로어먼의 해임 소식에 만족하지 못했다.
그녀는 "로어먼이 해고되었다는 소식에 안도했다. 그는 애초에 경찰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러나 해고당한 이유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경찰은 로어먼이 서류에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했다. 나는 그들이 로어먼을 타미르를 죽인 이유로 해고하기를 바랐다"라고 경찰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시의회 의원 제프 존슨은 로어먼의 해임에 대해 "의견이 완전히 일치하지만" 이 사건에서 "정의가 완전히 구현되지 않았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실망감을 내비쳤다.
김성근 기자 fam5@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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