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트위터에서 불과 며칠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팔로워 수가 갑작스럽게 증가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되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3일도 채 안되는 시점에 팔로워수가 500만명이나 급증했다. 대부분은 '봇' 즉, 유령 팔로워"라며 "현재 대통령이 무언가 꿍꿍이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팔로워 중 한 사용자는 계정에 프로필 사진이 따로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트위터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 내용이 빠르게 입소문이 났고 몇몇 언론 매체와 유명 인사들 역시 이 이야기를 자신의 계정에 공유하기도 했다.
이에 트위터 측은 "이 소문 자체가 매우 이상하고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팔로워 수는 현재 알려진 것보다 훨씬 낮다고 전했다.
트위터 관계자 닉 파실리오 씨는 "트럼프의 것으로 추정되는 계정은 검증된 것이 아니다. 그는 자신이 했던 주장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트위터 계정에 대해서 "사용자들은 트위터를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프로필 사진을 업로드하지는 않는다" 말했다.
이에 트럼프 유령 계정 의혹은 제기한 트위터리안은 "숫자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유령 팔로워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트위터를 삭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 수가 갑작스럽게 증가하면서 뉴스 매체들은 이전에 보도했던 것을 바탕으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팔로워가 실제로 유효성이 있는지 추측하기 시작했다.
언론매체 데일리 닷(Daily Dot)은 지난 월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약 구십만 건의 가짜 계정을 확보했다고 보도하면서, 트럼프가 이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며 트위터를 차단하려고 한다는 추측을 제기하는 한편,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트럼프 지지 단체의 봇 계정이 등장했다는 사실도 보도하기도 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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