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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전망] 지지부진한 비트코인 시세에도 볕뜰날 있을까?  

김유례 2018-09-19 00:00:00

[비트코인 전망] 지지부진한 비트코인 시세에도 볕뜰날 있을까?  
▲ 비트코인이란 온라인 상에서 거래할 수 있는 가상화폐를 뜻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 시세

비트코인이란 컴퓨터의 기본 단위인 비트(bit)와 동전(coin)의 합성어이다. 이는 중앙의 권한 또는 은행이 없이 운영이 가능한 피어투피어 기술을 사용한다. 온라인 거래상에서 쓰이는 비트코인은 발행, 거래, 관리 등의 전 과정이 네트워크에 의해 공동으로 이루어지며 즉각적으로 거래가 가능하고 세계 어디에서나 결제가 가능한 가상 화폐이다. 비트코인을 만드는 과정을 광산업에 빗대어 '비트코인 채굴'이라고 표현하는데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수학문제를 풀어 직접 이를 채굴하거나 이미 채굴된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12월 무려 2천 500만원 대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맞아 비트코인 시세 그래프에 잦은 변동만 있을 뿐현재는 약 700만원~800만원 대를 오가고 있다.

[비트코인 전망] 지지부진한 비트코인 시세에도 볕뜰날 있을까?  
▲비트코인 전망에 관한 전문가들의 견해는 서로 다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비트코인 전망

가상화폐를 채굴할 때 암호를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속도로 채굴에 대한 능력치를 뜻하는 비트코인 해시파워(Hash Power)가 상승세를 타면서 최근 급락하던 비트코인 시세에 파란불이 켜졌다. 또한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의 가능성이 논의되면서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호재를 전망했다. 게다가 지난 8월, 블록파이(Blockfi)는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암호화폐 담보대출 서비스 면서를 인정 받았는데 전문가들은 이를 사실 암호화폐 은행의 초기 형태로 평가했다. 특히 빌 밀러(Bill miller) 헤지펀드 밀러밸류파트너스 창업주 겸 최고투자책임자는 "비트코인은 금과 같은 가치 저장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데이비드 솔로몬을 차기 CEO로 앉히는 등 비트코인 전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전혀 다른 입장을 내세우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반대로 일본은행 출신 결제 시스템 관련 전문가이자 경제학 교수인 나카지마 마사시는 "비트코인 열풍이 지나치게 미화됐다"며 비트코인의 한계를 설명하는 대신 블록체인의 열풍이 불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트코인 전망] 지지부진한 비트코인 시세에도 볕뜰날 있을까?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용어도 다양해졌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알아두면 좋은 비트코인 용어

비트코인 전망에 관한 관심이 모아지면서 비트코인 갤러리 등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여러 비트코인 용어가 탄생했다. '알트코인'이란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코인을 일컫고 '층'은 가격대를 의미한다. '떡락', '떡상'은 주로 주식에서 사용하던 언어인데 전자는 가격이 급하락할 때, 떡상은 가격이 폭등할 때 쓰인다. 이밖에 신용 사기를 뜻하는 스캠(Scam),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행복회로', 마치 주식 배당처럼 특정 암호화폐를 소유했을 때 다른 코인을 무료로 뿌리는 것을 의미하는 '에어드랍' 등이 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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