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겨울 한파로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9~10일에는 미세먼지 나쁨 농도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차량 5부제 운행을 하는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이르렀다. 날이 춥고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때에는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독감 예방접종 종류를 따져가며 백신 주사를 맞아도 호흡기질환인 인후통, 가래, 목이물감은 계속된다. 오늘 날씨는 미세먼지는 걷혔으나 기온이 뚝 떨어졌다. 만일, 2주이상 기침하면, 목이물감과 마른기침을 동반하는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의심된다. 위와 식도 괄약근이 느슨해져 음식물이 역류하는 증상으로 구역감과 심하면 호흡곤란까지 야기한다. 감기나 역류성식도염이 원인이 아니라면, 결핵의심도 필요하다. 기침이 안멈추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결핵 초기증상 결핵균 감염이 원인인 결핵 초기증상을 확인하자.  

결핵 원인은 결핵균이 폐를 침범할 때 생기며 폐 이외 다른 장기에 침범하면서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결핵 종류는 활동성 결핵과 비활동성 결핵으로 구분한다. 활동성 결핵 발생 원인은 1년 이내 감염, 흉부 엑스레이의 섬유화된 병변 존재, 에이즈, 만성 신부전증, 투석, 당뇨, 면역 억제제 투여, 영양실조 등이며 비활동성 폐결핵은 자신도 모르게 결핵을 앓고 지나간 경우다. 결핵균 감염 증상은 과민반응을 나타내면서 소아 결핵, 성인 결핵, 면역억제 숙주 결핵으로 나뉜다. 세균성 폐렴이 2~4주면 완치되는 반면, 폐결핵은 최소 6개월 정도 치료 기간이 필요하므로 결핵은 예방이 중요하다.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핵환자 및 폐결핵 환자는 과거보다 숫자가 크게 감소했다. 결핵증세 환자수와 결핵보균자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구당 결핵증상 발생 및사망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가장 높다. 결핵은 전염된다. 호흡기 전염되는 결핵 전염경로는 감염 환자의 침방울 등이다. 그렇다고 감염으로 인해 반드시 결핵에 걸리진 않는다. 접촉자의 30% 정도가 감염되고 감염자 중 10% 정도 결핵 환자가 된다. 잦은 기침과 결핵 가래 증상이 의심되면 결핵검사를 권장한다. 결핵 초기증상은 가래가 심하고 기침에 피가 섞여 나오는 객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폐결핵 증상과 폐렴초기증상은 유사하다. 급성 폐결핵 환자는 감기나 폐질환, 흡연과 관련된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결핵진단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객혈과 콧물, 호흡곤란, 몸살감기 증상, 소화불량과 체중감소 등 증상이 여러 가지다.

결핵 치료를 위해 먼저 결핵검사를 실시한다. 결핵검사는 결핵엑스레이부터 다양한 검사가 있다.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나 인터페론감마분비검사(IGRA 검사)로 시행한다. 결핵보균자는 이외에도 결핵 CT, 결핵반응검사, 객담검사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보건소 결핵검사 비용은 상대적으로 병원 결핵검사 비용보다 저렴하니 결핵 증상이 의심된다면 미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결핵 검진부터 결핵약 복용문의까지 가능하다. 폐결핵검사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잠복결핵검사도 추천한다. 잠복결핵 검사방법은 결핵균 보유자가 아녀도 안심할 수 없다. 잠복결핵 양성 보유자의 경우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결핵이 발병해 증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잠복결핵 검사 대상은 잠복결핵 환자와 결핵균 노출 위험군(HIV), 의료 종사자다. 결핵 검사 결과 기간은 채혈에서 결과 도출까지 시간이 소요된다. 결핵 검사 후 결핵약을 복용하면 2주 후 전염력이 소실되고 6개월 이상이면 결핵과 폐결핵 완치가 가능하다. 한편, 비호흡기 결핵인 폐외결핵의 경우 흉막과 림프절 이외 장기에 침범한다. 가장 좋은 결핵예방법은 결핵 예방접종 백신을 맞는 것이다. 성인 결핵 예방접종과 신생아 결핵주사 등 디피티(DPT: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예방접종 종류가 있으며, 폐구균 예방접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