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살림남' 팝핀현준은 유전력(가족력)에 의해 설암 투병 중임을 알렸다. 이어 팝핀현준 아버지는 설암증상으로 돌아가셨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암 진단 순위로 암발병 1위 갑상선암, 위암, 유방암, 대장암 순이다. 이어 폐암, 자궁경부암, 기타 암에는 설암이 포함됐다. 다음 순위는 간암과 전립선암이 차지했다. 황달 증상으로 시작해 투병중인 유상철 췌장암, '나 혼자산다' 허지웅이 앓았던 혈액암은 설암증상과 함께 기타 암에 포함된다. 설암 초기증상 조기발견은 설암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 입병 가운데 하나인 아프타성 구내염 염증이 3주 이상 지속될 경우 설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성인 구내염만큼 아기 구내염 환자가 많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유아 구내염 증상은 어른 구내염과 마찬가지로 입안이나 잇몸, 혓바닥에 염증이나 수포가 발생한다. 입안 헐었을 때, 잇몸염증이나 혓바늘 등이 구내염 대표 증상이다. 수족구병과 유사한 병변을 보인다. 

 

아기·성인 구내염 증상과 원인 

입속냄새 원인이 되는 구내염은 궤양성 구내염, 수포성구내염, 미란성구내염 종류가 있다.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과 구강 편평태선도 있다. 구강건조증이 심하다면 베체트병이나 쇼그렌증후군 증상일 수 있으니 정확한 구내염 검사와 진단을 필요로 한다. 구내염은 입안 헤르페스 바이러스, 칸디다증 곰팡이 감염에 의해 목구멍에 가까운 위치에 하얀 물집이 생기면 인후통을 동반한 고열이 발생할 수 있다. 열감기 증상과 비슷해 구분이 어렵다. 두통과 함께 눈이 아픈 안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구내염 잠복기 초기발견 후 병원 구내염 진료과에 방문할 것을 권한다. 구내염 원인은 음식을 먹다 입안을 씹거나 혀를 씹었을 때 발병하기도 하지만, 외상이 아닌 만성피로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타민B12나 비타민C가 많은 음식을 평소 잘 섭취하지 않아 결핍증상으로 구순염이나 구내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구순염은 입술 부어오름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박탈성 구순염, 입술포진으로 부른다. 구내염 초기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증상 구분을 위해 구내염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  

 

설암(구강암) 초기증상과 원인 

팝핀현준이 투병하는 설암 증상은 혀암으로 불리며 혀 종양이 생기는 암의 종류다. 설암(구강암) 원인은 흡연, 음주, 구강위생과 만성적 자극, 인유두종바이러스 HPV, 방사선, 식습관 등이다. 설암 초기증상은 입안 점막과 입술 등에 생겨 수포가 터지면 진물이나 피가 나는 어린이 및 아기·어른 구내염 증상일 수 있다. 3주 이상 아프타 구내염이 지속되거나, 입안 염증 외 붓기가 지속되는 경우, 인후통을 동반한 목에 종양이나 종괴 등 혹이 만져지고 3주이상 지속될 때다. 설암증상인 혀백반증은 혀 하얀색으로 혓바닥 일부가 변색된다. 하얀 반점 크기가 커지거나 넓어지면 설암 조직 검사를 필요로 한다. 혀 출혈과 함께 충치, 입냄새, 이빨이 흔들리거나 잇몸·볼 점막 통증이 계속되기도 한다. 구내염은 전염성을 가지므로 어린이집·유치원에서 격리기간을 갖고 휴식한다. 아기 수족구 전염기간이 강할 때도 마찬가지로 격리조치를 한다. 수족구는 증상에 따라 병원 입원해야 완치하는 경우도 있다.  

설암 수술 치료와 예방법 

설암 초기증상일 때는 종양 암을 절제하고 봉합하는 설암 수술을 한다. 설암 진단과 검사는 이비인후과에서 구강검진과 조직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설암 CT, MRI, 전이검사 등을 한다. 설암으로 혀 반 이상을 절제하면 다른 부위 살을 옮겨 이식수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수술 후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 등을 병행한다. 설암 완치율이 높으므로 설암 1기 발견 시 90%이상 완치하며, 2기 70~80% 치료할 수 있다. 설암 4기는 설암 말기로 구강암 전체를 말한다. 평소 구강 위생 양치질, 올바른 칫솔질에 신경쓰고, 음주, 흡연을 피한다. 혓바닥 이상소견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