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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건축비부터 리모델링 비용까지 충당할 수 있어

Jennylyn Gianan 2018-04-26 00:00:00

주택담보대출, 건축비부터 리모델링 비용까지 충당할 수 있어
▲건축 공사를 하고 있는 남성(출처=픽사베이)

새 집을 직접 짓거나 기존 주택을 개조하든 간에 꿈의 집을 마련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건축 융자'을 받는 것이다.

모기지와 비슷하나 약간 차이가 있는 건축 융자는 건설비용을 충당하거나 주택을 재건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융자다. 너드월렛(Nerdwallet) 사이트에 따르면 건축 융자는 대출 기관이 차용자 대신 계약자에게 비용을 할부 형태로 지불하는 방식이다.

주택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는 건축 융자에는 "영구건축대출", "건축전용대출' 및 '리모델링대출'와 같은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싱글-클로즈(Single close)건축대출'로 알려진 영구건축대출은 건설이 끝난 후에 주택을 영구적인 담보로 전환한다. 이자율 또한 완료 시점에 고정되어 일반적인 담보처럼 작동한다. 이 융자는 구체적인 건설 계획이 있고 예측 가능한 이자율을 가진 대출을 찾고 있는 집주인에게 적합하다.

반면 건축전용대출 또는 '투-클로즈(Two-close)건축대출'은 건설이 완료되면 갚아야 하는 대출이다. 이 유형은 차용인이 신청 후에 승인을 받아야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며 대출의 클로징 비용을 여러 번 지불해야 한다. 주로 현금 보유자가 선택하는 대출 방식이다.

리모델링 대출은 주택 소유자의 리모델링을 위해 자금을 빌리는 대출 방식이다. 개조 공사비용은 주택 소유자의 기존 모기지에 통합되며, 지불 기간은 공사 후의 주택 가치에 따라 결정된다.

건축 대출은 토지, 허가, 노동, 자재, 클로징 비용, 비상위험준비금 및 이자준비금과 같은 프로젝트 비용을 충당 할 수 있다.

뉴욕의 TD 뱅크 지역 모기지 판매관리자인 래이 로드리게즈는 "집을 지으려는 계획을 세우기 전에 대출 기관의 이자율을 미리 알아보고 상환이 가능한 수준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로드리게즈는 "집 건축 계획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나서야 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만큼 비효율적인 일도 없다"고 지적했다.

[팸타임스=Jennylyn Giana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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