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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은 신용등급 및 소득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원 서민에게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지원을 통해 대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창업,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미소금융이나 대환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바꿔드림론, 고금리 대출을 중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안전만대출과 달리 근로자와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햇살론 자격조건

햇살론은 신용 6~10등급 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자영업자나 농림어업인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자영업자인 경우에는 행상이나 노점상을 하고 있어도 대출이 가능하다. 또 사업소득세를 납부하는 방문판매원, 우유배달원, 학원강사, 행사도우미, 대리운전기사도 대출이 가능하다. 농림어업인의 경우에는 농, 수협, 산림조합 조합원인 경우에도 대출이 가능하다. 근로자의 경우에는 3개월 이상 계속 근로 중인 일용직, 임시직 파트타임직 근로자도 대출이 가능하다.

햇살론 금리

햇살론의 대출금리는 상한 이내에서 서민금융회사가 금리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금리사항은 조달금리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다. 사업자의 경우에는 상호금융은 6.89%까지 상한을 두고 있고 저축은행은 8.44%까지 상한을 두고 있다. 근로자의 경우에는 상호금융은 7.57%까지 상한을 두고 있고 저축은행은 9.42%까지 상한을 두고 있다.

햇살론 대출 절차

햇살론의 대출은 근로자가 재직 및 근로소득 확인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이 시작된다.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에서 대출 및 보증 심사를 거친 후 1~2일 내 대출이 된다. 근로자의 경우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증심사를 하고 보장서 발급 등의 업무는 금융기관에 위탁한다.

자영업자의 경우 등록자는 사업자등록증을, 무등록자의 경우에는 임대차계약서, 무등록 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한다. 대출심사를 거치고 사업 영위사실을 확인한 후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보증신청을 하면 보증심사 결과를 7일 이내에 받아 대출여부를 결정한다.

햇살론 자금 지원 종류

햇살론이 지원하는 자금의 종류는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 대환자금, 생계자금, 긴급생계자금이다. 사업운영자금의 경우 대출 대상은 영업 중인 자영업자와 농림어업인이고 대출한도는 최고 2,000만원 한도 내에서 햇살론 소상공인 평가표에 의해 평가된 점수별 평가등급에 따라 대출한도가 달라진다.

[팸타임스=온라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