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햇살론은 신용등급이 낮고 소득이 적은 서민전용 대출상품이다. 신용 6~10등급 또는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자영업자, 농립어업인, 근로자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상한 이내에서 서민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햇살론 대출 대상

햇살론을 대출 받을 수 있는 대상은 개인 신용 등급이 6~10등급인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및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경우, 무등록·무점포 자영업자 및 일용직·임시직 근로자다. 자영업자인 경우에는 행상·노점상, 사업소득세를 납부하는 방문판매원, 우유배달원, 학원강사, 행사도우미, 대리운전기사 등이다. 농림어업인은 농·수협, 산림조합 조합원, 농림어업인 후계자다. 근로자의 경우에는 3개월 이상 계속 근로 중인 일용직, 임시직 파트타임 근로자다. 근로소득 미신고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햇살론 대출 절차

햇살론을 대출받는 절차는 다음과 같다. 근로자는 재직 및 근로소득 확인서류를 제출하고 대출 및 보증심사를 거쳐 1~2일 내 대출이 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증심사, 보증서발급 등의 업무를 금융기관에 위탁한다. 자영업자의 경우 등록자는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고 무등록자의 경우에는 임대차계약서, 무등록 소상공인 확인서, 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한다. 대출심사를 거쳐 사업영위사실을 확인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보증신청을 한다. 보증심사 결과를 7일 이내 받아 대출여부를 결정한다.

사업운영자금 대출

햇살론이 제공하는 사업운영자금 대출의 대상은 영업 중인 자영업자, 농림어업인이다. 대출한도는 최고 2,000만원 한도 내에서 햇살론 소상공인 평가표의 의해 평가된 점수별 평가등급에 따라 대출한도가 달라진다. 보증기간은 5년으로 상환방법은 1년 거치 4년 이내 원금균등분할 상환이다. 보증료는 대출금액의 연 1.0% 이내에서 결정된다.

창업자금 대출

햇살론이 대출하는 창업자금은 정부·지방자치단체로부터 창업교육·컨설팅을 이수한 후 창업중이거나 개업일로부터 1년 이내 창업자다. 무등록·무점포에서 유등록·유점포로 전환하여 창업 중이거나 창업을 완료한 사업자등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의 자영업자도 대출 대상이 된다. 대출 요건은 창업교육 이수기준 12시간 이상 이수한 자다. 교육기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등이다. 창업요건은 사업장 확보 및 사업자등록을 마친 후 개업한지 1년 이내여야 한다.

[팸타임스=온라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