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해외증시를 알면 국내증시가 보인다

위아람 2018-03-16 00:00:00

해외증시를 알면 국내증시가 보인다
▲출처=픽사베이

해외증시가 급락하면 국내증시도 따라서 하락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커플링이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 전날 밤 미국 다우지수가 급등했다면 다음날 코스피도 상승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세계 경제가 동조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국과 미국 경제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해외증시를 알면 국내증시가 보인다
▲출처=픽사베이

해외증시가 오른다고 해서 국내증시가 꼭 오르지는 않아

요즘에는 디커플링이라는 용어도 사용한다. 해외 증시의 상승이 반드시 우리나라 증시의 상승을 담보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주로 수급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환율의 하락으로 환차익 모멘텀이 감소하거나 수출주에 대한 실적모멘텀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다. 꾸준한 환매로 인해 투신권은 매도와 단기 매매에 치중해서 디커플링이 발생하기도 한다. 실적기대감이 너무 커져서 반대로 증시가 움직이기도 한다.

해외증시를 알면 국내증시가 보인다
▲출처=픽사베이

해외증시 투자에 있어 초심자의 행운

주식의 매매절차와 주식시장의 진입은 의외로 매우 간단하고 쉽다. 처음에 운이 따라줄 경우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큰 수익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 이를 초심자의 행운이라고 한다. 하지만 초심자의 행운은 향후 투자의 결과에 있어 오히려 좋지 못한 결과로 귀결되기도 한다. 초심자의 행운을 자신의 실력으로 맹신하고 더 큰 투자금을 끌어들여 감당하기 힘든 결과가 도래할 수도 있다.

해외증시를 알면 국내증시가 보인다
▲출처=픽사베이

해외증시, 중국의 영향

해외증시에서 미국 증시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세계증시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중국과 일본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최근 중국증시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국내보다 더 큰 주식시장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거품이 꼈다고 할 정도로 너무 급격하게 컸다가 대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중국증시 중에서 홍콩 항셍지수의 경우 홍콩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주가 동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주가지수다. 홍콩 항셍지수는 다른 해외선물 종목에 비해 틱가치가 낮은 편이고 주간에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국내 코스피 200 지수 선물의 경우 변동폭이 작은 편이다. 신규 투자자들에게는 국내 선물시장의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홍콩 항셍지수가 더욱 인기가 높다.

아베노믹스가 시작된 이후 니케이 지수의 변동

아베노믹스가 시작된 이후 니케이 지수는 엔화의 영향권 하에 있다. 일본 은행이 엔화를 풀자 엔화 가치가 떨어졌고 일본 주식 시장에 매수세가 쇄도했다. 일본 은행이 여전히 유동성을 풀어대고 있지만 엔화 강세가 일본 금융 시장에 어떤 스트레스도 발생시키지 않고 있다. 엔화 약세는 지난 몇 년 간 일본 경제력의 원동력이었다. 최근의 일본 니케이 지수의 변동을 보면 일본 주식시장이 독자적으로 서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볼 수도 있다.

[팸타임스=위아람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