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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 '보험특약', '보장범위' 등 꼼꼼하게 따져야 초고령사회 대비할 수 있어

이준영 2018-01-30 00:00:00

암보험, '보험특약', '보장범위' 등 꼼꼼하게 따져야 초고령사회 대비할 수 있어
▲출처=픽사베이

국가암정보센터 조사에 의하면 2016년 대한민국 사망원인 1위는 암이었다. 여성의 경우 전체 사망자의 23.4%가 암이었고 남성의 경우 31.6%에 달했다. 이는 사망한 사람 셋 중 한 명이 암으로 사망한 것임을 나타낸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암 발병이 전체 질병에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유병률 또한 꾸준히 늘어서 최근에는 전체 인구 31명당 1명이 암으로 고통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인구의 경우 전체의 10%가 암으로 시달리고 있었다.

이는 고스란히 치료비에 대한 문제로 이어진다. 특히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간암 치료의 경우 매년 6,600만 원 이상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되며, 암에 대한 또다른 난관으로 작용한다. 게다가 상당한 종류의 암 질환 치료가 비급여로 책정돼 있기에 건강보험지원도 변변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에 많은 보험사가 암 치료의 부담을 덜어주는 암보험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암보험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므로 가입자의 꼼꼼한 분석과 조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쉽고 빠르게 암보험을 비교하려면 어떤 것을 알아야 할지 살펴보도록 하자.

1. 가입은 빠르게 할수록 좋아

암보험은 실비보험과는 달리 가입 후 90일 동안은 보장을 받을 수 없다. 또한 가입 후 1년에서 2년 간 보장금의 50%만 보장받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가입할수록 발병 시 적절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생활비 주는 암보험도 있으므로 발빠른 준비를 통해 긴급한 상황을 미리미리 대비한다.

2. 갱신형? 비갱신형? 상황에 맞게

당장 월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갱신형이 유리하다. 갱신형 상품은 초기 보험료가 낮으므로 이른 나이에 선택할 때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갱신될 때마다 보험료가 오르므로 그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그에 비해 비갱신형의 경우 첫 보험료가 더 비싸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보험료가 오르지 않으므로 월 보험료가 부담되지 않는다면 이쪽에 가입하는 것이 유용하다.

3. 특약의 보장범위는 꼼꼼하게 체크!

애써 가입한 보험이 내 질환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노릇. 보장내용과 보장범위는 보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보장이 넓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보장범위가 넓을수록 보험료 또한 증대되기 때문이다. 자칫 동떨어진 보장으로 인해 추가되는 보험료가 있다면 이 또한 비효율적인 선택이 아닐 수 없다.

보장범위를 정하는 팁이 있다면, 나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다. 가족력이 있는 암을 체크하고, 자주 불편하거나 병원에 가는 부위가 있다면 보장범위를 이에 맞춰 설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암보험 가격비교사이트를 활용하는 지혜

최근에는 예비 가입자의 불편을 막고 올바른 보험 선택을 돕기 위해 암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암보험 순위, 암보험 추천, 암보험 비갱신형, 여성암보험, 성인암보험 등을 보장내용과 비교견적을 메일로 받을 수 있으며, 전문상담가와 상담까지 할 수 있으니 더욱 더 자신에게 알맞은 보험을 찾을 수 있다. 100세 시대란 건강도 100세까지 유지해야 하는 시대와 다름이 없다. 적절한 보험 선택으로 내일을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팸타임스=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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