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OECD 회원국 기대수명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경우 남성 84세, 여성은 91세로 평가됐다. 이는 세계 최장수 국가 수준으로, 우리나라 한층 더 100세 시대에 근접했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늘어난 수명 만큼 건강하게 살 수 없다면 삶의 행복은 멀어지고 만다.

보험개발원 발표에 의하면 대한민국 노인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016년에 이미 32만원을 넘어섰다. 즉 모든 노인이 1년에 300만원이 넘는 돈을 의료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건강보험 보장의 상승은 한없이 더디기만 하다.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받지 못하는 비급여 항목은 자꾸만 늘고 있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의료실비보험이다. 치료비나 입원비 등 갑작스레 목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실손보험은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사고나 질병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오기 마련. 그럴 때 올바른 의료실비에 가입했을 경우 적잖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럼 이제부터 의료실비보험 가입요령에 대해 소개하겠다.

실비보험이란?

병원에서 사용한 약제비, 치료비, 입원비 등 의료비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보장 범위를 살핀다.

보험전문가들은 선택 시 첫 번째로 고려해야할 사항은 '보장 범위'라고 입을 모은다. 해당 보험이 어디까지 보장이 가능하며 어떤 보장을 해주는지 살피는 것은 중요하다. 특정 보험 회사를 선택하기 전에 여타 보험 회사의 정책 및 서비스와 비교하여 필요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고 최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약 사항은 무엇인지?

추가할 수 있는 특약 사항에는 무엇이 있는지 미리 알아봐야 한다. 꼭 필요한 옵션을 더하면 보험은 더욱 유용해진다. 의료실비보험가입 시 실손 특약에 가입했을 경우 입원비를 최대 5,000만원, 진료비 최대 25만원, 약제비도 최대 5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가격은 저렴한가

저렴한 의료실비보험을 찾으려면 보상금액 청구 시 승인비율에 대해 알아보면 편하다. 이를 통해 보험회사에게 고객에게 얼마나 보상할지 그 의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싼 보험이 좋은게 아니라 가격대비 승인비율을 살펴야 정말로 경제적인 보험을 찾을 수 있다.

보험가입은 늘 그렇지만 다양한 항목을 살펴봐야 한다. 그런데 조사할 시간이 부족하고 무슨 말인지 이해도 잘 되지 않는다면? 그럴 때는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전문가와의 상담도 가능하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지만 건강이 없다면 삶은 즐거울 수 없다. 미리 준비하는 자세를 통해 앞으로의 노후 건강에 대비하도록 하자.

[팸타임스=이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