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픽사베이

대출은 경우에 따라서 서류 준비와 승인 대기 시간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신청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 많은 서류를 요구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심사 기간에도 과연 대출금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잦은 회의감을 갖곤 한다. 60세가 넘은 고령자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은퇴자들은 상대적으로 대출 심사에 통과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고정 수입이 없고 나이가 많은 까닭에 특히 주택 융자 대출과 관련해 회사의 신뢰가 높지 않다. 그러나 힌두스탄 타임즈(Hindustan Times)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사람들이 대출 승인률을 높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 중 몇 가지를 아래에 소개한다.

1. 공동으로 신청한다.

공동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주 차용인이 더 이상 부채를 갚지 못할 경우 다른 차용인이 남은 돈을 지불할 수 있다. 퇴직자의 경우 자녀를 공동 신청자로 삼으면 승인을 받을 확률을 높아질 뿐만 아니라 대출 가능 금액도 늘릴 수 있다.

2. 대출 신청 횟수를 제한한다.

여러 곳에 대출 신청을 하면 대출 승인 확률이 낮아질 수 있다. 이는 여러 건의 대출 신청이 신용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은행 및 대출 회사는 개인의 신용 점수를 기반으로 차용인이 대출금을 갚을 수 있는지를 예상한다.

3. 높은 수익률의 투자 상품을 담보물로 책정한다.

뮤추얼 펀드나 주식과 같은 높은 가치를 지닌 담보물은 퇴직자의 대출 승인률을 확실히 높여준다. 대출 회사는 만약의 경우에도 대출금을 갚을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한 신청자에게 돈을 빌려줄 확률이 높다.

대출을 신청하기 전에 해당 회사에 대해 충분히 조사해야 한다. 퇴직자나 연금 수령자가 대출을 신청할 수 없는 일부 은행이나 대출 회사가 존재한다. 신청 전 이 같은 정보를 충분히 알아야 시간을 절약하고 신용 점수 하락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팸타임스=Jennylyn Giana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