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논란 속에서 신청액이 급증하는 추세다. 기존 주택담보대출 높은 금리 이자를 최저 1%대로 전환하는 대출조건으로 26일 20조원 한도로 시작한 신청액이 5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대출(이하 주금공) 금융위원회는 인터넷 접수신청자 폭주로 인해 서버 마비와 오류 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스크래핑 오류가 잦아 일부 신청자들은 불만과 꿀팁을 추천했다. 14개 은행 현장 방문 신청 접수 방법과 주금공 사이트 접속 인터넷 접수 두 가지 방법이 가능한 서민형안심전환대출은 은행 영업시간인 내일 27일 마감되며, 29일까지는 온라인 및 모바일과 어플(앱) 접수만 가능하다. 안심전환대출은 선착순 신청으로 심사 발표가 아니다. 안심전환대출 심사기간과 대상자 선정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월 4일까지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체크리스트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주택금융공사 금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경우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필수며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 서류를 미리 준비한다. 건강보험료 납부액 입력이 필수다. 배우자 동의 등 조건과 체크리스트가 많아 일부 사후 스크래핑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다. 신청 과정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금융권과 2금융권 주담대 전환이 가능하지만, 신규와 중도금 대출상환 및 전세 자금 대출신청이 불가하므로 주의한다. 기존 대출 상환수수료는 1.2%까지 추가 가능하다. 입력사항이 많아 스크래핑 서비스 데이터베이스인 주민번호 오류나 실패 등이 뜨는 경우 사후 스크래핑 서비스를 이용한다.

서민형 안심전환 대출이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자격요건부터 살펴보자. 신청자는 보유 주택수와 소득 등 자격요건은 갖춘다. 주택가격 시세 9억원 이하에 1주택 가구(입주권이나 분양권있는 경우 2주택자), 부부합산 연봉은 8500만원이하다. 변동금리를 10년~30년 연 1.85~2.10% 고정금리로 기존 대출을 전환하는 정책으로 최대 5억원이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자는 금리변동을 무시한 고정된 원리금, 즉 이자와 원금을 균등 상환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고정금리는 서민안심전환대출 전자약정 우대금리일 때 적용한다. 미혼은 본인 소득, 기혼자는 배우자 동의하에 함께 은행방문해야 현장 신청 접수 가능하다. 전세대출자와 무주택자는 서민형 안심전환 대출 자격이 아니다.

기존대출에서 갈아타기(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

디딤돌 대출 자격은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다. 무주택 세대주가 대상이지만,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이 조건보다 높은 1주택 보유자다. 때문에 디딤돌 대출자의 논란이 있다. 보금자리론 역시 연소득 7000만원인 것에 비해 안심전환대출은 연봉 8500만원이 기준이다. 금융위원회는 기존 디딤돌대출과 모기지보금자리론 대출자 고정금리 이용 고객 일부는 안심전환대출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이율 갈아타기 찬스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외에 부채정보조회는 본인 및 배우자 부채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신용정보원 대출정보조회 전문을 확인하고 서민형안심전환대출 '조회된 부채정보가 없습니다'라고 뜨는 경우 콜센터나 은행접수를 권장한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인터넷 전자약정 신청 시에 0.1%p 금리 우대 혜택이 있지만, 신청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므로 침착하게 진행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