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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야 되는데'...잠이 안온다면 '감태' 먹어보자 천연 수면제 효과 ↑

임채령 2019-05-21 00:00:00



'출근해야 되는데'...잠이 안온다면 '감태' 먹어보자 천연 수면제 효과 ↑
▲감태는 천연수면제로 유명하다(출처=ⓒGettyImagesBank)




많은 현대인들은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수면을 유도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다.


이 가운데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등장한 장윤정의 냉장고 속 한 재료가 천연수면제로 눈길을 끈다. 그것은 바로 감태인데 방송에서 장윤정은 냉장고 속 재료 감태를 보고 박수를 치며 "소고기 만큼 감태를 귀하게 여긴다"라고 말했다.


대체 감태는 뭐길래 소고기 보다 귀하며 잠이 오는 걸까?


감태는 파래보다 가느다란 명주실 같은 해조류로 전복의 먹이라고 알려져 있다. 감태는 갈조식물 다시마목 미역과로 생김새나 색깔이 여타 해조류와 비슷하며 중앙부가 굵직하고 어린 감태는 속이 차 있으나 다 자란 뒤에는 중앙 부가 비어있기도 하다.


감태에는 알긴산, 요오드, 칼륨 등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극심할때 먹으면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좋은 음식이다. 또한 감태는 칼슘이 풍부해 아이들과 노인, 갱년기 여성등에게 좋은 음식이다.


게다가 감태에는 정유성분이 있는데 이는 염증에 좋아서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좋다. 또한 감태는 식이섬유가 많아서 장운동을 원활하게 돕고 속에 가스가 차는것도 해소시켜 숙변 제거에도 도움이 되니 변비 환자들에겐 필수다.


또한 감태 성분에는 노화 억제 효과와 고혈압 억제 효과, 항산화 효과, 항암 및 항염 효과 등이 입증된 후코이단과 플로로타닌이 함유돼 있고 이 외에도 감태는 진통 완화 및 염증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감태의 가장 큰 효능은 바로 수면유도인데 감태는 천연 수면제라는 말이 있듯이 수면을 도와주는데 이는 감태에 있는 플로로타닌 성분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잠이 안온다면 감태를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


감태를 먹는 방법은 차로 끓이는 것도 있지만 대표적인 것은 무침으로 만들어 밥과 먹는 것이다. 감태를 구해 무와 함께 소금에 절인 후 헹군 다음 식초,설탕,마늘,고춧가루를 넣고 무치면 된다.


하지만 감태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찬 사람들은 가급적이면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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