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 정부가 22세로 미국인 학생인 오토 웜비어(Otto Warmbier)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웜비어는 북한에서 선전물을 훔쳤다는 죄목으로 붙잡혀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었다. 웜비어는 지난 19일 코마 상태로 미국에 돌아온지 1주일 만에 사망했다.
존 맥케인(John McCain) 미 상원 의원은 "이번 일은 간단하게 말해서 미국 시민권자인 오토 웜비어가 김정은 정권에 의해 살해된 사건이다"라고 말했다.
렉스 틸러슨(Rex Tillerson) 미 국무 장관은 미국은 웜비어가 부당한 이유로 감금된 것에 대해 북한 정권에 '책임'을 묻는다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일을 두고 북한 정권을 향해 '잔인한 체제'라며 비난했다. 그는 또한 "오토의 죽음은 법도와 기본적인 인간적 예의를 모르는 정권에 의해 무고한 사람들이 이러한 비극을 맞이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현 정부의 결의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미국은 웜비어의 죽음을 애도하며 다시 한 번 북한 정권의 잔인함을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일에 대해 브리핑을 받으면서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미국인들을 석방시킬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6일 미 국무부 특별 대표 조셉 윤(Joseph Yun) 대사는 박길연 유엔 주재 북한 대사로부터 웜비어의 건강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
6일 뒤, 윤 대사는 웜비어의 상황을 파악하고 그의 석방을 확고히 하기 위해 의료팀과 함께 북한으로 떠났다.
두명의 의사와 함께 북한을 방문한 윤 대사는 북한 정권에 인도적인 차원에서 그를 즉시 석방하라고 요구했고, 웜비어는 그 다음날 후송되어 가족과 상봉할 수 있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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