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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성에게 발병하는 칸디다질염·트리코모나스질염 증상, "혹시 나도?"
등록일 : 2018-10-05 16:00 | 최종 승인 : 2018-10-05 16:00
이태솔
▲질염은 다양한 병원균으로 인하여 일어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FAM TIMES(팸타임스)=이태솔 기자] 성병과 더불어 여성의 생식기에 발생할 수 있는 염증 질환인 '질염'은 임질균이나 대장균, 칸디다, 트리코모나스 등의 병원균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질염이 발생되면 질분비물이 많아지며, 질분비물의 양상은 혼탁해지거나 백색 등의 색상을 띄게 되고 냄새가 난다. 질 내부는 습기가 많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며 꽉 끼는 속바지나 스키니진 등의 옷을 입으면 습기가 많아져 땀이 생기기 때문에 질염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 혹은 과다하게 질 세정제를 사용하는 경우나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나 피임을 위한 기구 혹은 일부 여성용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칸디다질염은 항생제 사용, 임신, 당뇨병에서 호발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칸디다질염이란?

칸디다질염은 질염 중에서도 가장 흔하며 여성 중의 상당수가 겪는 질병이다. Candida albicans 균이 음부에 서식하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임산부나 당뇨병 환자에게서 발생하거나 오랜 기간동안 항생제를 사용하는 사람에게서 호발한다. 칸디다질염에 걸리면 음부의 피부가 가려워지며 세균 감염이 발생하여 피부에 고름이 차거나 피부가 벗겨지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칸디다질염의 질분비물은 치즈나 두부같은 양상을 띈다. 질염에 걸릴 시에는 배뇨통이나 성교통을 느끼게 될 수 있다. 칸디다질염은 치료를 꾸준하게 받으면 만성질염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 칸디다질염의 치료로써 항진균제를 사용할 수 있다.

▲트리코모나스는 남성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트리코모나스질염이란?

트리코모나스질염은 트리코모나스가 질 점막에 기생하여 나타나는 염증을 말한다. 해당 질염은 구강이나 직장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손을 통하여도 옮길 수 있다. 성관계를 통하여 전파되지만 드물게 성관계를 하지 않고도 발생할 수 있는 질염이며 남성이 트리코모나스에 감염되면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이 발생할 수 있다. 트리코모나스질염은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만이 나타날 수 있으며, 흐르는 양상의 많은 냉으로 인하여 속옷이 축축해진다. 트리코모나스질염에 걸리면 골반염이 유발될 수 있어 아랫배에 통증이 일어나고, 자궁내막 증식증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트리코모나스질염에 걸린 산모가 여자아이를 낳게 될 경우, 출산시 아이가 트리코모나스질염을 가지게 될 수 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부부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하며 연고나 질정, 내복약 등의 방법으로 치료한다.

[팸타임스=이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