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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부터 덕수궁 야간개장 달빛산책까지, 김태리 이병헌의 '미스터 션샤인' 따라 걷기
등록일 : 2018-10-02 14:36 | 최종 승인 : 2018-10-02 14:36
김유례
▲덕수궁 돌담길 전구간이 개방될 예정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FAM TIMES(팸타임스)=김유례 기자] 정동길이라고도 불리는 덕수궁 돌담길은 수많은 노래에 등장했고 연인이 함께 걸으면 얼마 안돼 헤어진다는 소문이 있는 유명한 길이다. 사계절 가로수가 옷을 갈아 입는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덕수궁 돌담길은 다양한 문화시설과 고궁들이 있어 산책하기 좋다.

▲덕수궁 돌담길은 걷기 좋은 길로 꼽힌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덕수궁 돌담길

오는 10월 말 덕수궁 돌담길(서울 중구) 전 구간이 개방된다. 현재 끊겨 있는 영국대사관 후문∼정문 구간 70m가 연결되면, 덕수궁 돌담길 1100m 전 구간이 연결된 보행길이 완성된다. 이는 서울시가 2014년 영국대사관과 협의를 시작한 이후 4년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기존 돌담길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도로를 새로 포장하는 등 새롭게 정비될 예정이고 세종대로 19길도 새롭게 단장해 현재 덕수궁 공용 주차장으로 쓰이는 돌담장 바로 앞 공간을 보행길로 만든다.

서울 시내에서 걷기좋은 길로 손꼽히는 덕수궁 돌담길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등이 있어 문화 산책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덕수궁은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덕수궁 돌담길 걷고 달빛산책까지  

덕수궁의 정취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덕수궁 달빛산책을 추천한다. 덕수궁 달빛산책은 전문 해설사가 고궁의 역사를 전달하는 것으로 덕수궁을 산책하면서 덕수궁 분수대, 광명문 등을 둘러본다. 특히 이병헌 김태리 주연의 미스터 션샤인에 나오는 덕수궁 석조전의 밤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덕수궁(당시 경운궁)은 아관파천 후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한 역사를 갖고 있으며, 덕수궁 석조전은 대한제국 시절 영국인 총세무사 브라운이 고종에 제안해 지은 건물로 영국식 건물형태와 분수를 갖추고 있다. 경복궁 달빛 산책은 덕수궁의 외관 뿐만 아니라 대한제국의 가슴 아픈 역사를 함께 돌아볼 수 있다.

덕수궁 야간개장은 오후 9시까지이며 덕수궁 달빛산책은 옥션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덕수궁은 매주 월요일에 쉰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덕수궁 선원전 영역이었던 ‘고종의 길’까지 둘러본다면 완벽한 덕수궁 투어가 된다.

이밖에 덕수궁 돌담길 근처 서울시립미술관, 정동극장도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이다.

서울 고궁 야간개장: 경복궁 야간개장 별빛야행

서울 5대 고궁의 중심지이자 조선시대에 건축된 다섯 개의 궁궐 중 가장 처음으로 만들어진 경복궁은 '경복궁 별빛야행'을 진행한다.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총 50회 열리는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 전통 공연, 경복궁 야간 해설 탐방 등의 볼거리가 있다. 

또한 경회루 누상에서 연주되는 국악 독주를 비롯해 별빛야행에 온 관람객들에게는 궁녀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집경당과 함화당의 내부를 개방한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