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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임용면접 기본배점 60점으로 평가 높아진다… '대비전략 필수'
이현 기자
수정일 2018-12-27 16:00
등록일 2018-12-27 16:40

유아, 초등 임용 필기시험과 중, 고등 임용 필기시험을 치르고 나면 면접시험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면접시험의 평가비중이 오르기 때문에 면접에 보다 치중해야 한다. 면접이 당락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면접시험에서 80점을 기본배점으로 주던 면접시험 평가점수는 최하 60점까지 주도록 평가가 강화되었다. 따라서 1차 시험점수보다 2차 면접시험점수로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다.

이 같은 면접시험의 강화방침은 "전공 지식을 평가하는 1차 시험이 당락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현재 시험 방식은 교사로서의 자질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보통 1차 필기시험에서 상위권의 점수를 얻게 되면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올해부터 2차 시험 영향력이 커지면서 "1차 시험의 상위 70~80% 득점자도 최종 합격을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많은 수험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수업실연은 10분간의 수업구상시간이 주어지고 사전에 작성한 교수, 학습지도안 사본과 수업실연 문제지를 바탕으로 20분간 실연을 진행한다.

많은 지원자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수업시연의 경우, 시연자가 도입-전개-정리가 있는 기존 수업 방식에 매이지 않고, 스스로 학습주제와 학생의 배움을 고려한 수업을 설계하고, 실연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 평가하고자 하는 면접방식이다.

따라서 수험생이 도입, 전개, 정리 단계를 사용하느냐, 아니면 이 단계와 다른 방식으로 하느냐는 주요 평가 관점이 아니며, 자신의 수업 실연에 대한 수험자만의 신념과 근거, 이에 대한 성찰 등이 없는 형식적인 수업 실연을 지양하고자 하는 것이 면접 최대 포인트이다.

임용면접 전문 핀스피치학원의 김경희 대표원장은 "어려워지는 임용면접에 대해 공정성 논란이 일기도 하지만, 교직에 적합한 인성과 역량을 갖추었는지 등을 볼 수 있도록 임용면접을 전면 개선하는 것은 불가피한 부분"이라고 운을 뗐다.

핀스피치학원 김경희 원장은 그러면서 "기본이 갖춰진 상태에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한 것이 임용면접이다. 예를 들어 제7차 교육개정안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면접전략을 수립하여야 한다"며 "수업실연뿐 아니라, 자기교육관, 교사상 등의 핵심메시지는 심층면접 뿐만 아니라 수업실연, 수업 나눔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므로 필히 전문가의 코칭을 받아 준비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량진 핀스피치에서 임용면접을 지도하는 고은하 강사 역시 "이전에 배웠던 교수법, 발문법 등을 수업실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분한 연습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나름의 교육철학을 면접관들에게 설명하기 위하여 스피치기술이 필요한데, 혼자서 준비하기 힘들다면 전문가에게 세심한 코칭을 받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머리로 아는 것과 실제 면접에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엄연히 다른 부분이다"라고 조언했다. 

[팸타임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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