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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샘이스브라더스 SAMIS BROTHERS 테일러샵
이현 기자
수정일 2018-12-26 18:00
등록일 2018-12-26 18:34

특별한 마케팅없이 입소문으로만 10년 가까이 운영된 테일러샵 샘이스브라더스 수많은 유명 연예인, 기업인, 정치인들이 찾는 슈트의 정석이 되었다. 카타르, 두바이, 뉴욕, 파리에서도 찾아오는 고객들 이어졌다.

2009년 런칭한 샘이스브라더스는 9년이라는 시간동안 유명 연예인, 기업인 사업가, 전문직 등 수트하면 생각나는 김상중 정우성 등 최정상 연예인들과 유명 cf, 프로그램, 영화까지 흔히 무상 협찬이 아닌 정상적인 제작 납품만을 통해 명성을 재확인하였다.

돌이켜 보면, 양질의 옷을 짓는 오랜 역사의 테일러샵과 브랜드들이 상황적 경영난에 아이러니하게 아쉽게 없어지기도 하였고, 이태리에서 공부해 왔다던 오리지널리티를 주장해 온 젊은 테일러샵들 역시 소리 소문없이 문을 닫기 일쑤였다. 한국인의 체형과 피부색은 고려하지 않은채, 이태리 감성이나 브리티시 패턴의 수트를 우리나라 30~60대 남성들에게 무작정 입혀 놓았을때 값비싼 옷값을 할 수 있을지 고려하지 않은 것이 치명적이었다.

한국 남성들 체형의 맞는 패턴을 구현하고 동양인에 맞는 컬러조합을 연구한 브랜드가 바로 샘이스브라더스이다.

10년 가까이 만벌이상 고객들의 수트를 직접 일일히 맞춘 테일러이자, 샘이스브라더스의 박샘 대표는 "테일러샵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고객분들 본인의 옷에 대한 이해도와 그 개개인의 니즈를 분명히 충족시킬 수 있는 테일러샵의 명확한 역량이다. 중요한건 본질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한다.

샘이스브라더스 테일러샵이 상업적인 마케팅이나 무상의 연예인 협찬을 하지 않는 이유가 이 철학에 담겨 있었다. 이어 박샘 대표는 "저희 고객분들은 잠깐의 스타일 흉내나 트렌드에 대한 소속감때문에 저희 부띠끄를 찾아 오신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고객분들을 위해 자켓 하나를 입히더라도 본인에게 어울리는 옷을 입히고 '흉내' 가 아닌 본인에게 우러나오는 분위기를 리얼하게 승화시키는 '멋'을 연출해줄 수 있는 샵이라 차별성을 가지고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다.

박샘 대표는 마지막으로 '저희는 그냥 고객분께서 지은 수트가 만족되시면 지인분들에게 소개해주시고 꼬리를 물고영업하는 20~30년 전의 아주 평범한 양복점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남자의 수트는 시간이 흘러도 트렌드에 좌우되지 않으니 나다운 수트를 지은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이유는 남자는 일생에 가장 중요한 순간에 수트를 입는다' 라고 마무리 말을 전했다.

[팸타임스=이현 기자]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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