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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전문가' 택시기사들이 인정한 대구 국수 맛집
이경영 기자
수정일 2018-12-25 08:00
등록일 2018-12-24 20:15

종일 손님을 태우고 운전하는 일은 매우 고단하다. 그래서 한 끼라도 제대로 챙겨 먹으려는 택시기사들은 골목골목의 맛집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 게다가 매일 외식을 해야 하는 직업상 맛은 물론 든든함과 가격까지 만족스러워야 하기에 맛집의 선정기준이 매우 높다.

이 가운데 요즘 대구의 택시기사들 사이에서 소문난 국수 맛집으로 풍국면이 이름을 알리고 있다. 비교적 저렴한 식비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국수의 장점에 뛰어난 맛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풍국면의 단골이 되었다는 이성국 씨는 "5천원대의 가격으로 속을 든든히 채울 수 있고, 위생이나 정성스러운 서비스가 제대로 한 끼를 먹는 기분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택시기사 정진수 씨는 "국수 한 그릇이지만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에 풍국면을 자주 찾는다"며, "밀가루 음식이지만 먹고 나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아서 좋다"고 덧붙였다.

점심시간이 되면 기사식당을 방불케 하는 '택시기사 맛집' 풍국면은 최근, 지역을 넘어 서울 강남에까지 직영점을 개업했다. 대구에 이어 서울 택시기사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전국구 맛집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팸타임스=이경영 기자]

이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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