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크론벤처스, 암호화폐 활용 국제송금 시스템 마련
권지혜 기자
수정일 2018-12-24 14:00
등록일 2018-12-24 14:32

온라인에서만 거래되는 암호화폐는 세계금융경제 시스템에 이점을 줄 기술 혁신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열린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암호화폐로 대표되는 경제와 자산의 디지털화에 발 맞추기 위한 국제 조세제도를 2020년까지 마련하기로 하는 등 암호화폐의 국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암호화폐는 1973년 만들어진 외환 송금 시스템 등 기존 금융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국외 송금과 실시간 환전, 간편 결제에 특화된 기술로 발전할 수 있다. 이같은 기술의 개발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네트워크와 은행의 금융전산 네트워크 융합, 호환 연동 등을 예상하게 하며, 암호화폐가 가져올 금융혁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 가운데, 4차산업의 중심에 선 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크론벤처스(KRONN VENTURES)는 암호화폐를 활용한 국외송금, 국제송금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는 가장 발전된 탈중앙화 아키텍처에 기반하는 크론 코인(Kronn Coin)으로 블록 래티스(격자) 구조를 적용, 거의 즉각적인 코인 송금을 통해 비트코인보다 1000배 이상 빠른 속도 및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시스템이다.

크론벤처스는 특히 국가간 송금과 마찬가지로 코인을 쉽게 다른 화폐로 환전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의 모든 암호화폐는 flat으로 환전하기 위해 복잡한 인증절차를 거쳐야했는데, 크론벤처스는 각국의 flat으로 환전시 필수적으로 발생되는 이체 기간 및 수수료에 대한 비효율성을 개선했다. 금융전산과 연결된 곳으로 이동시킨 후 단 한번의 터치면 원하는 flat으로 환전돼 실시간 전송된다.

전 세계 미래가치를 평가받아온 암호화폐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이에 발맞춰가기 위해서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가 발전하기 위해 정부가 우선 법적·제도적 정의를 내리고, 그에 대한 종합 계획과 예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내다봤다.

크론벤처스 KRONN VENTURES 관계자는 "은행 라이선스 취득과 해외 은행들과 협약을 준비 중"이라며 "국외 송금 시 3~5일 걸리던 시간을 5~10분으로 줄이는 등 혁신적인 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블록체인은 분산돼 있는 시스템을 원장에 저장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앞으로 해킹, 사기, 피싱 등의 위험 없이 전 세계 어디나 간단하게 암호화폐 송금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

권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