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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軍 면회 다녀오다 4명 사망·1명 부상...사망 이유는 '졸음운전? 안전벨트?' 남은 가족 어떡하나
임채령 기자
수정일 2018-12-21 10:01
등록일 2018-12-21 10:01
▲군 부대 면회를 다녀온 가족의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사진=ⓒGetty Images Bank)

강원도 화천 군 부대에 아들의 면회 갔다 돌아오던 일가족과 여자 친구가 교통 사고를 당해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 당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후 6시께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의 460번 지방도로에서 SUV 차량이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버지만 중태에 빠졌고 아내와 두 딸, 아들의 여자친구가 사망했다.

▲4명 사망·1명 부상 사고 현장(출처=MBC 뉴스화면 캡처)

안타까운 사고, 원인은?...안전벨트 미착용?

이날 화천의 한 육군 부대에서 신병 수료식을 마치고 아들과 면회한 일가족과 여자친구는 아들을 신병교육대에 내려준 뒤 귀가했다. 그러나 직후 2-3km 떨어진 커브 내리막 구간에서 주변 나무와 표지판 등에 부딪히며 4명이 숨지고 운전자는 중태에 빠졌다. 당시 차량은 절반 이상 반파돼 천장 부근이 심하게 짓눌려진 상태로 발견됐다.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주변에 다른 사고차량이 없고 가로수만 부러져 있는 것으로 미루어 단독사고에 무게를 두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인 가운데 일부는 아버지가 혹시 졸음 운전을 한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사망자들이 차 밖으로 튕겨 나가져있는 것으로 보아 안전띠 미착용이 사태의 심각성을 키운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9월 28일부터 도로교통법이 개정되어서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규정이 의무화 되었다.

▲사망자들은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짐작된다(사진=ⓒGetty Images Bank)

남은 아들과 아버지 어떡하나...여자친구가 읽던 편지 '눈물'

사망자들은 춘천성심병원과 강원대병원, 화천의료원에 안치됐으며 중상을 입은 운전자는 춘천성심병원에 후송돼 치료 중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심한 충격을 표시하며 남아있는 아버지와 아들을 걱정했다. 특히 차량내부에서 발견된 아들이 여자친구에게 쓴 10여 통의 애정이 듬뿍 담긴 편지가 더욱 마음을 아프게 했다. 네티즌들은 "아들의 친구 부모는 어쩌고, 군 생활하는 아들은 또 어떡하냐" "무슨 위로의 말로도 위로가 안될텐데" "이건 바로 제대시켜 줘야한다, 어떻게 군생활을 하냐"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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