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캐나다어학연수, 영어가 늘지 않는 현실적인 이유
이경영 기자
수정일 2018-12-22 08:00
등록일 2018-12-20 20:14

해외어학연수를 준비한다면 캐나다어학연수, 호주어학연수, 뉴질랜드어학연수, 필리핀어학연수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캐나다어학연수는 연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반면 일부 밴쿠버어학연수와 토론토어학연수는 특성상 영어사용 환경이 다르고 비용적인 문제 등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문제가 되기도 한다.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캐나다의 대도시는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 다양한 어학프로그램 수강이 가능하고, 한인 타운이 조성되어 있어 영어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도 현지 적응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높은 한국인 비율, 캐나다 현지인 친구를 사귀기 어려운 환경, 영어 실사용이 힘들다는 점이 문제가 되어 캐나다어학연수를 갔음에도 불구하고 모국어 사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호주어학연수도 상황이 비슷하다.

최근 샬럿타운 6개월, 토론토 3개월의 캐나다어학연수를 과정을 마친 박 모(24) 학생은 "샬럿타운은 캐나다의 삶 그 자체를 경험할 수 있는 곳 이었다. 이민자의 나라인 캐나다에서 샬럿타운만큼 원어민의 비율이 높은 곳이 없고, 어느 곳이든 영어를 써야하는 환경이 주어지는 만큼 영어공부에 충실하게 된다. 무엇보다 홈스테이 가족들과 캐나다 지역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추억도 쌓고, 정서적 안정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토어학원은 대형 규모의 인기 있는 학원이다 보니 한국인도 많고, 외국 학생도 많다. 나 또한 Cambridge 수업을 들었는데 수업도 좋고 진도도 빨리 나가 많은 양을 학습을 할 수 있었다. 각각의 장점을 살려 샬럿타운에서 ESL회화 중심으로 학습 후 대도시에서 시험 준비를 한다면 영어실력이 한층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런 이유로 최근 한국인 비율이 낮고, 현지인 비율이 높은 PEI주 빨강머리앤의 도시 샬럿타운, BC주 파월리버 등 소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해당 소도시들은 현지인 비율이 95~98%임에도 인종차별이 없고, 이민자 및 한국인이 적어 현지인 친구를 사귀는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학원에서도 한국인 사이에서도 영어로 대화하는 문화가 있으며, 100% 현지인 홈스테이에서 생활하며 캐나다의 문화와 언어를 습득하는 한편 픽업 서비스 의무화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샬럿타운에서는 University of Prince Edward Island(UPEI) 학생들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기에 또래 원어민 친구를 만들기 쉽고, 현지인 친구들과 운동, 종교 활동, 취미생활 등을 하면서 회화 실력을 키우고 있다.

한편, 영어기초가 부족한 학생은 필리핀어학연수를 통해 기초실력을 습득 후 샬럿타운 등 소도시 어학연수를 하며 회화실력을 완성하는 것이 캐나다어학연수, 호주어학연수, 뉴질랜드어학연수 등의 성공을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팸타임스=이경영 기자]

이경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