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한국콘텐츠진흥원, 올림픽에서 美 슈퍼볼 하프타임쇼, BTS 북미투어까지… 콘텐츠문화광장 성과발표회 <HELLO WRLD>' 성료
이현 기자
수정일 2018-12-20 17:30
등록일 2018-12-20 17:16
지난 10일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콘텐츠문화광장 성과발표회 '에서 피어스 쉐퍼드 원더웍스 감독이 발표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난 12월 9일~13일 서울 홍릉에서 개최된 '콘텐츠문화광장 성과발표회 '가 성료 되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문화광장 성과발표회 에는 무대기술 마스터클래스, 첨단 콘텐츠 쇼케이스, 전시 등 생생한 콘텐츠 현장에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는 강연과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문화광장의 다각적 지원을 통해 탄생한 4건의 쇼케이스와 11건의 전시가 함께 진행되었다.

전야제 행사로 9일 개최된▲인공지능콘서트(엑씽크, 아리쇼)를 필두로 ▲3만 안시루멘(ANSI Lumen) 프로젝터 2대와 20W급 이상의 고출력 레이저 장치를 활용한 레이저 퍼포먼스(바인더에이)▲인터랙션 홀로그램 MR콘텐츠(비빔블) ▲미디어아트와 음악의 협연(아트랩) 등의 쇼케이스와 ▲VR방탈출(마블러스)·VR영화(데자뷰미디어)·힐링VR(조이유니온), AR어트랙션(디스트릭트홀딩스, 비디오헬프, 크리스피) ▲인공반딧불이(바인더에이) ▲미디어아트(아트랩), 돔프로젝션(스튜디오반) ▲공연실황전시(극연구소마찰, 예술불꽃화랑) 등 총 14개 기업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평창 동계올림픽, 런던·리우 하계올림픽 등 첨단 무대 효과의 집약체인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기술감독을 역임했던 피어스 쉐퍼드(Piers Shepperd) 원더웍스(Wonder Works) 감독은"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사람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저 역시 최신 기술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인 부분까지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이어, "하지만 저는 그 기술을 어떤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가에 관심이 더 많습니다. 사람이 먼저이고 그 다음이 기술이라는 것이죠."라며, 런던 하계올림픽의 성화대를 비롯, 그동안 사용했던 다양한 최첨단 공연기술과 디자인들을 강연에서 선보였다.

특히, 피어스 감독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1,200대의 드론쇼를 개발하는 과정을 참여자들에게 보여 주면서 디자인과 기술이 소통하는 방식을 소개하며, "이러한 공연의 와우 팩터(Wow factor, 탄성이 나올만한 요소)로 볼 수 있는 새로운 문화기술들은 기술자체로 멋지지만, 그 기술들을 공연의 스토리텔링의 일부로써 받아들이는 관객들의 인식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관객과 연출진, 연출진과 감독의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이외에도 3년간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기술 감독을 역임한 조이브레넌(Joey Brennan) 란도 프로덕션(Rando Productions) 감독과 토미로즈(Tommy Rose) 올 엑세스 프로덕션(All Access Production) 감독이 방탄소년단(BTS)의 북미 투어 준비 중 한국에서 보내온 무대 데크(Deck)가 현지 규격과 달라 하루 만에 데크를 다시 만들어야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세밀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강연의 마지막은 Ghost LX의 대표인 류정식 모더레이터의 진행으로 해외 프로덕션과의 성공적인 협업 방안에 대한 멘토링이 마련됐다.

[팸타임스=이현 기자]

이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