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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제로페이 시범 서비스 "수수료 0% 시대 기대 VS 결제가 안돼"
김유례 기자
수정일 2018-12-20 17:00
등록일 2018-12-20 17:00
▲제로페이는 내년 3월 이후 전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출처=제로페이 인스타그램)

서울시가 중간 결제 과정을 줄여 결제 수수료를 줄이는데 주안점을 둔 제로페이 서울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NFC 결제도 도입할 계획이다(출처=제로페이 인스타그램)

제로페이는 결제 수수료 0%의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의 혜택을 높이는데 목표를 둔 사업이다. 즉 QR코드와 앱만 있으면 소비자는 즉시 상품을 결제하고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 없이 판매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서비스인 것. 내년 3월 이후 정식서비스를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서울시가 제로페이 서울 시범서비스를 20일 시작했다(출처=제로페이 인스타그램)

제로페이 신청 방법은 우선 온라인 간편 신청 후 콜센터에서 온 전화로 가입 도움을 받으면 된다. 이후 가맹점 전용 어플을 다운받으면 된다. 가맹점 주소가 서울인 경우 서울페이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결제 방법은 물건을 구입한 후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 QR코드를 인식, 계좌이체 되는 방식이다.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을 비롯한 20개의 은행과 9개의 핀테크 앱은 물론 범정부, 17개 지자체 및 공공, 민간, 협단체가 제로페이에 참여한다.

제로페이로 결제 시 판매자가 내는 수수료는 연 매출 8억원 이하는 0%, 8억원 초과∼12억원 이하는 0.3%, 12억원 초과는 0.5%다. 기존 카드결제 수수료보다 0.1∼1.4%포인트 낮다. 서울시는 "서울 전체 사업체 10곳 중 8곳(66만개)이 소상공인이며, 카드 가맹업체 53만3천개의 90% 이상은 연 매출 8억원 이하의 영세업체"라며 "사실상 거의 모든 영세 자영업자가 수수료 부담을 '제로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매자는 내년 사용분부터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입장료,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표, 서울광장스케이트장 이용료도 10∼30% 할인된다. 시범서비스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터미널 지하쇼핑센터와 영등포역 지하쇼핑센터 입주업체를 비롯해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bhc·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도넛 등 26개 프랜차이즈 본사가 직영점 중심으로 참여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터미널과 영등포역 지하쇼핑센터 입점업체 85% 이상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와 페이코는 처음 결제하면 1천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케이뱅크는 신규고객이 처음 사용하면 5천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편의점과 기타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도 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을 내년 3월까지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3월 구매자의 스마트폰 앱에 QR코드나 바코드를 생성해 스캔하는 방식을 추가로 도입한다. 시범서비스 기간에는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 일부 매장에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제로페이의 'NFC(근거리 통신) 결제' 방식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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