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서울·부산·대구 택시파업에 "택시파업 계속해라".. 이유는? 과거에도 출근대란 없었다
정지나 기자
수정일 2018-12-20 09:00
등록일 2018-12-20 09:09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택시들이 파업에 들어갔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는 서울·부산·대구 등의 택시업계가 총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적인 택시 파업으로 출근길 불편이 예상됐지만 예상 외로 시민들은 택시파업을 반기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택시파업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택시파업은 카카오의 카카오카풀 운영에 반대하는 택시업계들에 의해 발생했다. 카카오카풀이 도로에 진출하면 택시업계의 밥그릇이 빼앗길 수 있따는 것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카카오카풀을 비판하기 보다 택시기사들의 불친절, 끼어들기, 도로정차 등 과거 택시기사들에게서 느꼈던 불편감을 이야기하며 택시파업을 반기고 있다.

택시파업이 시민들에게 오히려 환영받는 이유는 택시파업으로 교통난이 줄었다는 데 있다. 네티즌들은 "오늘 솔직히 파업 덕분에 길도 안막히고,난폭운전택시 및 불법끼여들기 없어서 너무 좋았슴...", "출근길 불편했던거 1도 없었는데???택시가 없어서 도로가 너무 쾌적하고 좋습니다 계속 파업해서 도로를 쾌적하게 해주세요!!", "오늘 너무 좋았음. 평소보다 여유있게 달렸는데도 5분이나 일찍 출근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택시파업으로 교통이 원활하고 도로가 쾌적했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택시업계가 파업을 했을 때도 시민들이 평소보다 일찍 나오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한 덕에 출근길 대란이 없었던 바 있다.

서울·부산·대구 등의 전국 택시파업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

정지나 기자
다른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