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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가득 수제 한라봉청, 연말 선물로 어떨까? '한라봉 효능 및 고르는 법'
이현주 기자
수정일 2018-11-30 15:00
등록일 2018-11-30 15:04
▲제주도 대표 음식 '한라봉'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건강 과일차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과일차로 만들기 좋은 한라봉, 자몽, 레몬 등은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를 예방하거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울퉁불퉁한 생김새를 가진 한라봉은 상큼한 향기와 더불어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그 효능도 다양하다.

제주도 대표 먹거리 한라봉, 그 유래는?

제주도 대표 음식인 한라봉은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만다린계의 귤이다. 한라봉 제철은 12월부터 3월이다. 한라봉의 유래를 살펴보면 사실 한라봉은 1972년 일본의 농림수산성에서 교배·육성하기 시작한 교잡종이다. 90년대 들어 제주에서는 다양한 이름으로 한라봉이 재배돼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게 되자, 1996년에 제주 한라산의 이름을 따 '한라봉'으로 널리 쓰이게 됐다.

한라봉의 다양한 효능, 다이어트에도 좋아

한라봉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해소, 피부 미용과 더불어, 항산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라봉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더불어 한라봉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해, 감기 예방에 좋다. 카로틴도 함유돼 있어 눈 건강에도 좋다. 이 외에도 한라봉 칼로리는 100g당 열량이 47kcal 밖에 안 되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하얀 섬유질인 펙틴이 함유되어 장을 튼튼하게 하고 변비를 예방해준다. 특히 한라봉의 껍질은 부종을 개선하는 데 효능이 있어, 약용으로 쓴다.

▲한라봉은 껍질이 얇을수록 당도가 높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한라봉 고를 때 알아야 할 점

한라봉은 감귤과 달리 겉이 속보다 먼저 익어 눈으로는 고르기가 쉽지 않다. 한라봉을 고를 때에는 껍질이 아주 들뜨거나, 많이 주름진 한라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경우 신맛이 강하거나 싱거운 경우가 많다. 한라봉은 껍질이 얇을수록 당도가 높다. 또한 금방 수확한 것은 푸석하고 즙이 적으며 진한 맛이 없어 피하는 것이 좋다. 한라봉 색은 햇볕을 잘 받은 곳은 짙은 홍색이 되고 햇볕을 덜 받은 곳은 옅은 홍색이 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짙은 홍색을 띠는 것이 맛있는 한라봉이다.

연말 선물로 좋은 한라봉청 만들기

한라봉을 이용해 직접 만든 수제 한라봉청은 맛도 좋고 천연비타민이 가득해 영양도 만점이다. 시중에서 파는 제품과 달리 합성첨가물, 합성비타민이 없는 100% 천연제품으로 안전한 것도 장점이다. 수제 한라봉청은 간단한 포장만 거치면 맛과 멋을 두루 충족시키는 센스만점 연말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

한라봉청 재료 : 한라봉, 꿀 또는 설탕, 열탕 소독한 유리병

1. 한라봉 껍질을 까고 과육을 잘게 썬다.

2. 꿀이나 설탕을 유리병에 반절 정도 채우고 잘게 썬 유자를 넣는다.

3. 숟가락을 이용해 유자와 꿀 또는 설탕을 잘 섞은 후 상온에 3일 정도 놔둔다.

4. 완성된 한라봉청을 따뜻한 한라봉차나 시원한 한라봉에이드로 즐겨 마신다.

[팸타임스=이현주 기자]

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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