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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비염증상, 방치했다간 만성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박태호 기자
수정일 2018-07-26 09:51
등록일 2018-07-26 09:51
숨길을열다한의원 대구점 박현정 원장

수년간 비염을 앓고 있다고 밝힌 윤지은(가명·31) 씨는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 안 해본 것이 없다. 윤 씨는 "비염치료는 물론 비염에 좋다는 각종 음식을 먹거나 관리를 해봤지만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다"면서 "만성비염을 오랫동안 달고 살아서 치료할 수 있을지조차 모르겠다"고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윤 씨의 사례처럼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의 비염증상이 오래가면 만성비염으로 악화해 코로 호흡하기 어려워 입으로 호흡하거나, 냄새를 맡지 못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저하하고 주의력을 산만하게 만들어 학업,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숨길을열다한의원 대구점 박현정 원장은 "콧물, 코막힘 등 다양한 코 증상을 가볍게 여겨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가라앉지 않아 일상생활을 괴롭히는 만성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염증상은 코감기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코 증상이 오래간다면 단순 감기가 아닌 비염을 의심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비염은 코 문제보다는 체온조절력 저하로 나타났다. 체온 조절은 인체의 다양한 장부와 자율신경, 호르몬 등 다양한 부분의 작용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면역력과 인체 조절과 관련 있는 힘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감기, 비염과 같은 질환에 노출됐다는 것은 체온조절력과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체온조절력과 면역력이 저하되면 인체를 조절하는 힘이 불안정해 감기, 만성비염과 같은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이에 한방에서는 체열조절력에 집중해 만성비염치료를 진행한다. 환자의 평소 생활습관 및 건강상태, 체질 등 다양한 특성을 고려하기에 부작용을 우려한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개인 한약 처방과 침 치료, 한방 외용제 처방 등으로 진행되는 한방 비염치료는 신속한 증상 개선과 동시에 내원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비염증상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성비염은 올바른 치료와 함께 평소 꾸준한 생활관리를 통해 비염증상을 예방 및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신욕이나 족탕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거나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만성비염관리는 비염치료의 시너지를 높여 치료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박현정 원장은 "만성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되며, 오랫동안 앓은 만성비염을 치료하려면 겉으로 드러난 증상보다는 체온조절력을 바로잡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놓치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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