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폐경후 생리나 부정출혈, 혹시 폐경초기증상?', 자궁내막증과 헷갈리는 '자궁내막증식증' 의심해야
소윤서 기자
수정일 2018-07-25 18:47
등록일 2018-07-25 18:47
▲출혈 시 의심해야하는 자궁내막증식증(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골반과 복강내에 존재해 낭종을 유발하고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자궁내막증식증은 폐경기 전후에 흔히 발생하며 자궁내막의 분비선이 에스트로겐의 지속적인 자극을 받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것을 뜻한다. 폐경 후 부정 출혈이나 생리가 비친다면 자궁내막증식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에스트로겐의 분자식(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궁내막증식증의 원인은?

자궁내막 증식증은 에스트로겐의 과다 생산, 불규칙한 월경 주기와 같은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발병한다. 생리를 막 시작했거나 호르몬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여성은 자궁내막 증식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

▲생리대(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궁내막증식증의 증상은?

자궁내막 증식증에 걸린 여성들은 심한 월경 출혈, 월경 주기 단축, 폐경기 이후의 출혈, 성교 중의 통증, 배란이 없는 월경 주기 등의 증상을 경험한다.

▲피임약(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궁내막증식증의 치료는?

자궁내막 증식증의 치료법은 질병의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약물 및 피임장치를 포함한 비수술 치료를 하거나 수술을 할 수도 있다.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자궁내막 증식증의 경우 프로게스테론을 주사한다. 프로게스테론은 체내 에스트로겐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프로게스테론 보충제는 비만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자궁내막 증식증을 치료하기 위해 자궁과 자궁 경부를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이 권장된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 암을 예방하기 위해 난소를 제거할 수도 있지만 가임기 여성의 경우에는 제거 결정이 어려울 수 있다.

▲가랑이를 가리고 있는 여성(출처=게티이미지뱅크)

자궁내막증식증의 종류

단순형 증식증은 자궁 내막 조직검사에서 확인되는 진단으로 낭포성 증식증이라고도 한다. 자궁 내막 조직을 현미경으로 보면 작은 물혹 같은 구조가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순형 증식증은 종양이라기보다는 기능적인 이상으로 생기는 문제다.

복합형 증식증은 단순형 증식증보다 더 활동적이고 진행된 형태로 빈곳이 없을 정도로 증식된 자궁 내막 세포로 조직이 꽉 차 있는 종양성 질환이다.

이형 증식증은 자궁내막 세포가 암세포와 비슷한 형태로 변하는 형성 이상이 있는 경우다. 자궁경부에서 생기는 암의 전 단계 변화인 암성 상피 변화와 비슷하게 자궁 내막에도 형성장애가 생긴다.

[팸타임스=소윤서 기자]

소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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