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가마솥 더위에 에어컨 '실외기' 화재 빈번, 원인 및 예방법은?
이다래 기자
수정일 2018-07-25 11:16
등록일 2018-07-25 11:16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쉴 새 없이 가동되는 에어컨으로 전국에서 실외기 화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화제는 567건이며 이중 1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에어컨 사용 시 실내 뿐만 아니라 실외기도 제대로 관리해야 화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무더운 여름철 올바른 에어컨 사용법을 알아보자.

▲최근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에어컨 실외기 화재 원인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주로 기계적,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 등으로 나타난다. 좁은 공간에 설치될 경우 열이 효과적으로 빠져나가기 어렵고 전기 배선 꺾임이나 진동 등에 의해 화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로 발코니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담배꽁초나 빗물 등의 유입도 화재 원인이 될 수 있다.

▲실내 설치 경우 환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실내에 설치했을 경우

최근엔 추락위험과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베란다나 실내에 실외기를 두는 경우가 많아졌다.

실외기가 실내에 설치됐을 경우 무엇보다 환기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한 방송 실험 결과 환기가 잘 됐을 때와 그렇지 않은 경우 온도는 20도 가량 벌어졌다.

에어컨 사용 전 반드시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한다. 또한 화재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외기 주변에 잘 타는 물질은 모두 제거하도록 한다.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이 필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실외에 두었을 경우

무더운 여름철 햇빛에 달아오른 실외기는 폭탄이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에어컨 사용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핵심 장치는 실외기에 있기 때문이다.

희망 온도는 실외 온도 대비 5~8도 낮게 설정하고, 강풍 후 약풍으로 내려 효율을 높인다. 에어컨과 함께 선풍기를 가동하는 것도 방법이다.

실외기는 벽체와 10c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하고 전기 배선은 꺾임 등에 의한 손상에 주의한다.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나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한다. 실외기팬이 정상 작동하지 않거나 과도한 소음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점검 받도록 한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

이다래 기자
다른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