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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상모반, 브이빔퍼펙타 치료가 도움될 수 있어
함나연 기자
수정일 2018-07-24 14:35
등록일 2018-07-24 14:35

창원에 사는 김민지(25∙가명)씨는 최근 심해진 화염상모반(포도주색모반)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화염상모반은 선천적으로 생기는 모반으로 성장을 하면서 피부와 같은 비율로 커지는 증상을 보인다.

화염상 모반은 선천성 모세혈관 기형으로 불꽃처럼 타오르는 것처럼 보인다. 연어반이나 혈관종과 같이 저절로 없어지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주로 얼굴과 목, 팔, 다리에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일반 모반처럼 편평하고 엷은 분홍색으로 눈에 띄지 않아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화염상 모반은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들에게 비교적 많이 발생하는데 얼굴에 나타난 어린이의 경우 성장하면서 포도주색으로 진해짐은 물론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혹이 생길 확률이 높다. 가뜩이나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는 사춘기, 다른 아이의 놀림 등으로 성장과정 내내 상처받을 수 있고 두께가 얇은 어린나이 일수록 치료 효과가 좋아 조기에 피부과를 찾아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화염상 모반의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얼굴의 한쪽이 비대해지면서 얼굴 모양이 변형되어 안면 비대칭이 생기기도 하고, 특히, 눈 주위에 생긴 화염상 모반은 녹내장 등 안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팔과 다리에 발생한 경우는 드물게 발육 장애의 문제가 야기되기 때문에 더욱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화염상모반의 치료법은 브이빔 퍼펙타와 같은 혈관 레이저를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피부 상태에 맞추어 혈관 레이저를 적절히 사용하여야 한다. 노출되는 부위인 경우 브이빔과 같은 펄스 다이 레이저 치료 시에는 총 6회까지 건강보험적용이 가능하므로 금액적인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또 얼굴, 목, 손, 팔, 무릎 이하의 노출 부위가 포함된 경우 등은 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된다.

브이빔 퍼펙타는 통증이 적고, 이전의 브이빔 레이저에 비해서, 8개의 서브펄스 기술로 멍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인 장비이다. 다만, 혈관레이저시술의 경우, 혈관의 파괴, 그로인하여 발생하는 멍자국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과 검증된 의료기기 등을 취급하는 기관에서 충분한 상담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창원 대방동 아름다운피부과 이영규 원장은 "화염상모반 치료는 성인보다 소아에서 치료효과가 더 좋으며, 일반적으로 1개월 간격으로 최소 10회 이상 장기적으로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기치료를 거듭 강조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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