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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체감온도 34도, 주의해야 할 비뇨기과 질환 요로결석
함나연 기자
수정일 2018-07-24 14:00
등록일 2018-07-24 12:12

여름은 뜨거운 열기와 에너지가 넘치는 계절이지만 그만큼 쉽게 지치기도 한다. 무덥고 습한 날씨는 신체의 기능을 크게 떨어지는 위험 요소로 남성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위험이 높다. 부산 서면에 위치한 에스앤유서울비뇨기과 박정민원장에게 여름철 남성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Q. 여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남성 질환이 있다면?

A. 평소보다 뜨겁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어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남성들의 경우 옆구리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요로결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Q. 요로결석이란 어떤 질환인가?

A. 요로는 신장, 방광, 그리고 방광에 저장된 소변을 밖으로 이동시키는 통로인 요도까지 소변이 만들어지고 이동하는 모든 기관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며, 이 부위에 돌이 생기는 것을 요로결석이라고 한다. 결석이 발생하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생겨 감염 및 통증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신장의 기능을 손상시켜 신우신염 등의 질환을 초래하기도 하므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Q. 요로결석이 있는 사람들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A. 요로결석이 발생하면 옆구리 및 측복부에 매우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결석이 소변이 지나가는 길을 막으면서 칼로 찌르거나 쥐어짜는 느낌의 통증이 간헐적으로 반복되는데 새벽에도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통증에 응급실을 찾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또한 신장의 신경은 위에 있는 신경과 연결되어 있어 통증 이외에도 구토나 메스꺼움 등의 소화불량이 나타나기도 하며 이외에도 절박뇨 및 빈뇨, 배뇨통, 혈뇨 등의 배뇨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Q. 요로결석의 발병률이 여름에 더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여름철에 요로결석을 겪는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의 배출이 증가하면서 소변의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체내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므로 수분 손실이 많은 여름철에는 특히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다.

Q. 결석을 예방하는 방법은?

A.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예방 방법은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다. 소변량이 증가하면 소변 결정이 희석되어 결석으로 진행되기 전에 배출시켜 결석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결석의 주성분인 나트륨이나 칼슘 등의 성분의 섭취에 주의하여 짠 음식을 줄이는 좋다. 또한 오렌지나 자몽과 같이 구연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Q. 이 외에도 여름철 남성들이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이 있다면?

A. 요로결석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이 바로 비만이다. 덥다고 실내에만 있는 것도 좋지만 야식과 과식, 음주 등을 조절하고 건강한 식이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생활을 통해 체중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맥주에는 이뇨작용이 있어 소변의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하지만, 요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결석이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결석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질환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남성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스스로 음주량을 조절해야 한다.

옆구리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혈뇨가 비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비뇨기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평소 식이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결석을 예방하여 건강한 여름을 나기 바란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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