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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 그냥 넘어가면 안 되는 이유... 다낭성난소증후군 의심해야
함나연 기자
수정일 2018-07-23 16:11
등록일 2018-07-23 16:11
부정출혈ㆍ장기간 생리불순이라면 다낭성난소증후군 검사 필요

생리불순은 여성들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다. 다만 이와 같은 증상이 장기간 이어진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하고 확인해봐야 한다.

다낭선난소증후군 증상으로는 부정출혈, 생리주기 40일 초과, 무월경 6개월 이상 등을 꼽을 수 있다. 더불어 다모증, 여드름, 탈모, 이유 없는 체중 증가, 우울증 등의 여러 증상을 동반한다. 때문에 단순 생리불순으로 치부하지 말고 조금만 관심을 기울려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다낭선난소증후군은 방치할 경우 불임, 자궁출혈, 심혈관질환, 대사증후군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이라면 진단과 더불어 치료방법까지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20대 초반의 젊은 여성층일수록 생리불순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있어 이 부분 또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낭선난소증후군에 있어 대부분은 피임약을 이용해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을 잠시 개선하는 방법을 택하지만, 근본적 해결방법은 아니며 자칫 호르몬 과다 조절로 불필요한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다. 또한 자궁 내막이 얇아질 수 있어 임신계획이 있는 여성에게는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중단 시 다시 재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도 불편한 현실이다.

결국 호르몬제제를 계속 쓰게 되면 우리 몸의 호르몬 조절기능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임신 전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최대한 빨리 치료를 마치는 것은 가족계획이 있는 여성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라 하겠다.

때문에 정확한 검진과 함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는 한방치료를 병행하는 치료법이 각광받고 있다. 한방치료는 난소 자체 기능을 회복시켜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치료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한방치료는 부작용이 낮은 편이고, 치료 후 재발의 가능성도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임신계획이 있는 여성층에게 더욱 도움되는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이음여성한의원 김우성 원장은 "다낭성난소증후군이 길어지면 그만큼 치료과정도 어려워지고 길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한방치료를 통해 난소의 생식 기능을 강화하고 호르몬 조절 기능을 되찾아주면 배란과 생리 주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전한다.

덧붙여 김우성 원장은 "다낭선난소증후군의 빠른 치료 효과와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기존의 잘못된 생활패턴을 개선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하며, "한방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관리와 적절한 운동습관이 병행된다면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배란과 생리로 자연스러운 임신도 시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약은 각기 다른 성질의 한약재들을 조합하여 상호 작용하도록 처방되는 것으로 체질에 따라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의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다. 때문에 자격을 갖춘 한방의를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에 알맞는 한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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