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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동두천 어린이집사고, '폭염 아동 사망사고'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올라와…
김재영 기자
수정일 2018-07-18 16:39
등록일 2018-07-18 16:39
▲동두천 푸른꿈어린이집 사고에 청와대 청원까지 진행돼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역대 두 번째로 짧은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찾아왔다. 연일 35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에 지난 17일 경기도 동두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네 살 어린이가 약 일곱 시간 통학 차량에 갇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어린이집 교사와 통학차량 직원의 처우 개선과 자격에 대한 논란과 국민적 분노가 들끓고 있으며 18일인 '동두천 어린이집 어린이 사망 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대해 목소리가 커진 상황이다.

▲동두천 송내동 어린이집의 사고 원인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동두천 어린이집 폭염 사망 사고

어제 발생한 동두천 어린이집 사망 사고는 평균 34도가 넘는 폭염에 4살 어린아이를 통학 차량에 두고 하차하면서 발생했다. 통학 차량에 여덟 명의 아이를 태우고 어린이집에 도착했지만 1명은 하차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어린이집 관계자 중 아무도 인지하지 못한 채 뜨거운 차량 안에서 사망하게 된 것이다. 오후 네 시가 돼서야 어린이집 담당교사는 아이의 학부모에게 "왜 아이를 등원 시키지 않으셨냐"고 전화했으며 부모는 "무슨 소리냐"며 아이가 어디 있는지 찾기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아이는 이미 차 안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네 살 어린이는 약 7시간 차량에 방치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차 안의 블랙박스는 설치 돼 있었으나 작동하지 않아 어린이집 시스템 전반에 대한 비난이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망 사고가 발생한 동두천 어린이집 관계자들에 대한 처벌과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제도와 같은 재발방지 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 또한 대두되고 있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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