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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페이퍼', 유럽 제지사 스페인 '렉타그룹'에 친환경 식품용지 코팅제 독점공급
박태호 기자
수정일 2018-07-18 11:32
등록일 2018-07-18 11:32

재원료화가 가능한 식품용지 코팅제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한 친환경 벤처기업 리페이퍼가 특수지 분야 글로벌 대표 기업인 스페인 '렉타(LECTA)그룹'에 친환경 식품용지 코팅제 독점공급을 시작하며,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017년 3월 체결된 리페이퍼와 렉타그룹간 친환경 코팅제 독점 공급 및 제품 공동개발 협약은 리페이퍼의 350억 상당의 친환경 수용성 코팅제 1만 톤 이상을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독점 공급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리페이퍼는 렉타그룹과 공동으로 개발한 자연분해성 친환경 코팅지 제품의 상용화 성공했다. 이를 통해 올 가을부터 본격 생산되는 제품의 아태지역 독점 판매권도 확보했으며, 나아가 2020년 5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아태지역에서 친환경 코팅지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페이퍼가 렉타에 독점 공급하는 친환경 코팅제 RP-series는 100% 재원료화가 가능토록 리페이퍼가 독자 개발한 친환경 첨단 식품용지 코팅원료다.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식품의약국(FDA),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에서 식품안전성을 검증받았으며, GECA(호주 친환경 인증), DIN CERTCO인증(독일 퇴비화 인증), UL(미국 재활용성 인증) 등 국제적인 친환경 인증도 획득했다.

리페이퍼 윤철 대표는 "환경 규제가 엄격한 유럽 시장을 근간으로 하는 렉타그룹이 급성장하고 있는 자연분해성 코팅지 시장을 선점하고자 수년간 세계 유수의 화학기업들과 공동개발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까다로운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상용화에 실패해왔다"며, "한국의 작은 벤처기업인 리페이퍼가 개발한 코팅제에 대해 렉타그룹은 친환경성, 종이용기의 특성 등 약 40여 가지의 친환경 코팅 원단 테스트를 거쳐 모든 평가에서 재원료화, 재자원화의 월등함이 증명됐기 때문에 전격적으로 독점 공급과 제품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리페이퍼는 100% 재원료화가 가능한 친환경 식품포장지 코팅제와 제품을 개발, 사업화하는 친환경 전문 벤처기업으로 2014년 설립되었다. 현재 스페인 렉타그룹을 비롯 국내외 대표 제지기업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100% 자연분해가 가능한 환경 무해성 제품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에 나이스(NICE)그룹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리페이퍼와 제품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렉타(LECTA)그룹은 유럽 내 3개 제지회사가 합병한 글로벌 제지 전문기업으로 매출액은 1.9조원에 이르며 세계 130여 나라에 종이를 공급하고 있다.

리페이퍼 손은혜 마케팅 팀장은 "이번 렉타그룹에 리페이퍼의 친환경 코팅제 독점 공급과 제품 공동개발은 북미, 유럽 등 세계 시장 진출에 있어 리페이퍼의 친환경 첨단 기술력을 입증 받은 획기적 계기가 되었다"며 의미를 소개했다. 또한 "앞으로 리페이퍼의 친환경 식품포장 코팅지 제조기술이 PE 코팅 종이용기 대체는 물론 알루미늄이 포함된 복합 포장제 및 종이팩, 나아가 일회용 플라스틱 용품까지 대체해 전세계적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일회용 생활폐기물 문제 해결의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팸타임스=박태호 기자]

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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