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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실직·무급휴직 이어져 가정경제 흔들
김영석 기자
수정일 2020-05-27 17:24
등록일 2020-05-27 11:16

코로나19로 초래된 위기 때문에 실직률이 높아지고 있다. 가족들에게 실직 상황을 털어놓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가계 상황을 조절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62%는 가계 상황이 좋지 못하다고 답했다. 59.31%는 소득이 줄어 생활비를 조절해야 했다고 밝혔다.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지금 상황에서 기본적인 생활비를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는지 질문하자, 10.7%는 “당장 급박하다”고 답했으며 11.08%는 “다음 2주”, 21.81%는 “다음 달”, 20.58%는 “세 달”이라고 밝혔다. 26.82%만 기본 생활비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응답자에게 실업급여 신청 여부를 질문하자, 61.75%는 “그렇다”고 답했으며 38.25%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소득을 잃은 사람 중 48%는 실업급여 신청 자격이 되지 않았으며 30%는 신청 자격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전해지기 전 경제 재개를 원하는지 질문하자, 58.20%는 “경제가 피해를 입더라도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32.51%는 “경제를 서서히 시작해야 하지만 바이러스 확산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3.32%는 “사망자가 나오더라도 기업체와 교회, 학교를 다시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직이나 무급휴직, 월급삭감 등을 겪는 근로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청소년 자녀에게는 현재 상황을 이야기해주는 것도 좋다. 다만, 자녀의 실망감을 존중해야 한다. 아이는 부모에게 화를 낼 수도 있다. 자녀의 실망은 부모에 대한 신뢰가 강했다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청소년 자녀와 미취학 자녀 모두에게 지나치게 희망에 찬 예측은 해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은 솔직해지되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하라고 조언했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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